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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간단한 후기입니다.
참고로 스샷 위는 노스포, 스샷 아래 내용은 약스포되겠습니다. 읽기 전에 참고하시고요.
여러 평론가들이나 또 오늘 보고 온 분들도 그렇고.. 저 역시 올해 나온 우리나라 영화 중제 제일 좋더군요.
간단 순위로는 헌트... 그 아래로 제 경우 헤어질 결심 > 한산 > 외계인 > 비상선언 정도..
전체적으로 과연 배우 이정재가 처음 만든 작품인가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스토리나, 전개, 결말, 액션씬을 포함한 특수효과 부분도 그렇고 전반적으로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꽉 짜여진 짜임새라든가 굉장한 액션씬, 뛰어난 카메라 워킹까지는 아니었고요..
아무튼 극장 가서 보셔도 좋을 우리나라 영화였네요.
다만 흥행면에서는 아무래도 남성 취향의 영화라 어떨지 모르겠네요. 완전 대박까지는 힘들지 않을까..
마지막 평점은 이정재의 첫 감독작임을 감안 무난하게 4점 주고 싶네요.
스샷 아래로는 스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어떠한 정보도 원하지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누르세요~~
뭐 근데 그렇다고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스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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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 없이 생각나는 대로, 개취 대로입니다.
-꽤 많은 우정 출연과 까메오 출연 배우가 등장
-아가씨, 암살, 악인전 등의 음악 감독을 한 조영욱 작품이었는데 전 음악이 아쉽더군요..
-본 스타일의 타격감을 보여주는 전투씬은 없습니다. 액션은 주로 폭파와 총격씬인데 무난한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도입부의 폭파 장면 퀄리티를 보고 '오 이것은'... 했지만 그 뒤 나오는 장면들은 무난한 정도였습니다.
-여자 특수요원이 전투도 잘할 거라는 건 편견이겠습니다만 극 중 전혜진이 너무 맥없이....게 아닌가 싶었고요.
-전체적으로 쉬지 않고 긴장감이 흐르지만 초중반 약간 늘어지는 부분이 살짝.. 살짝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간단한 내용이지만 알기까지 다소 복잡할 수도 있어서 빠르게 이해하고 보는 게 중요합니다.
-초반 자막이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가서 눈을 빠르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허성태를 보는데 자꾸 코카인 댄스가 생각 났더랬습니다. 된장 SNL..
-당연한 거겠지만 두 배우도 늙긴 늙었구나 싶었습니다 중후함이 더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좀만 더 젋었을 때 나왔으면 어땠을까 싶은
-대사가 잘 안 들리는 등의 오디오 문제
-방콕 폭발씬에서의 CG 처리의 아쉬움..
-정우성이 연기한 김정도의 3년 전 광주 회상 장면의 아쉬움..
-어쨌든 이 영화가 배우 이정재의 입봉작이라니 정말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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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쫌
저희관은 문제없이 잘들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