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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갤러리에 올라왔다는 실제 자폐 형 썰.jpg54
- [* 비회원 *]
- 등록일 2022-08-12 14:19
- 조회수 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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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아빠
작품은 작품으로 봐야지;;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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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떡이아빠
아니 이 글이 싫어요를 4개나 받는다구요? ㅋㅋ 드라마나 소설이나 영화같은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봐야지 일일이 저런관점에서 현실 대입시켜서 보면 논란으로 방영할수 있는게 있긴 한가요? ㅋㅋ 어이가없네요 ㅋㅋ 싫어요 누르신분들은 어벤져스 영웅들은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걸 보신 분들이어서 재밌게 보셨을까요? ㅋㅋ 아니면 우리 아이들이 헛된것에 빠진다고 그것도 욕하시는 분들이실까요 ㅋㅋ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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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폭스
작품을 작품으로만 보지 않고 '자폐는 저런 거구나' 하고 인식할 수많은 시청자들을 위해서
본문 글은 인터넷에 널리 알려져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만 해도 중학교 때 1년간 같은 반으로 지낸 자폐아와 우영우 드라마에 등장하는 자폐아가 너무 달라서 "내가 자폐에 대해 너무 잘 못 알고 있었구나" 하고 착각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 글을 보니 자폐는 역시 어렵네요.
자폐아를 가족으로 둔 사람들이 저런 글을 쓸 수밖에 없는 이유는 아마 "우영우 아버지는 헌신적으로 노력해서 우영우 같은 딸을 키웠는데, 너(너희 가족)도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사람들의 잘못된 인식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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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도 중증,경미,극미로 나뉘고 드라마 초반에도 영우 본인이 종류가 다르다는 대사를 치는데, 다들 중증으로만 판단하네. 그렇게 까고 싶나. 의사 인터뷰에서도 자폐증상인거 숨기고 사회생활 하는 사람 많다는 걸 본적 있음. 정도의 차이지, 자폐의 기준을 중증으로만 판단하면 그것도 우리가 알려고 하지않고 외면하는게 아닐까? 다리가 절단되건, 발가락 하나가 절단되건 일반인처럼 뛰지 못하는건 똑같음. 당사자 입장에서 그 정도의 차이를 이해 할 필요가 있음.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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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폭스
숨길 수 있는 자폐 정도만 되어도 이 글 자체를 신경 안 써도 됩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이나 위키 문헌을 참고하면 전체 자폐의 75%가 지적장애를 동반하며 그 중에서 53% 정도가 지능지수 50 미만을 나타냅니다. 본문과 같은 상황인 거죠.
전체로 따지면 약 40%의, 결코 적지 않은 자폐인의 가족이 매일매일 희망없는 내일을 맞이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데 자칫 우영우를 본 시청자들이 자폐는 스펙트럼이 넓고 그래도 다수의 자폐는 상황이 괜찮을 거다 혹은 개선이나 치료가 가능할 거다 라고 오해할까 우려가 됩니다.
더 나아가, 자폐 가족의 선택 불가능한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사회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 절실하게 느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자폐를 그다지 심각하지 않게 바라보게 만들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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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폭스 우영우란 드라마 하나로 자폐가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자폐증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사회생활을 못할꺼라는 시선과 인식이 더 큰 문제에요. 동네 아줌마들이 '누구 아들이 자폐래' 이럴때 증상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습니다. 그냥 우리는 부모가 불쌍하다, 부모 죽으면 못살꺼다, 그냥 폐인 수준으로 인식해요.
분명 저는 자폐도 여러 증상이 있다고 명시했고, 우영우는 그 중 하나의 케릭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미 국내에선 말아톤, 증인, 그것만이 내 세상, 굿닥터, 사이코지만 괜찮아, 저스틴호프만과 톰크루즈 주연의 레인맨, 브루스윌리스의 머큐리, 숀팬의 아이엠 샘 등 자폐 관련 영화를 많이 접해왔고, 대부분 재미를 위해 허구가 섞여있습니다.
자폐를 별거 아닌거 같이 생각한다? 학교에서 자폐아가 괴롭힘 당하고 혼자 숨어서 밥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 많지 않아요. 심각한 현실을 보여주는 겁니다.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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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폭스
@그랑땡
먼저, 저도 넷플릭스로 우영우를 매회 감상하고 있고, 매회 사회의 부조리와 편견을 상당히 세련된 터치로 다루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피리부는 사나이 편에서는 지하철에서 감상하다가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드라마 시청자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것이고, 이것이 자폐인 가족 입장에서 좋은 드라마인가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동의하기가 어렵습니다. 드라마 우영우에서 자폐인이 괴롭힘을 당하고 혼자 밥먹는 모습이 등장하는 것은 잠깐입니다. 절대 대수의 시청자에게는 특이한 천재가 활약하며 사회적 부조리를 해결하는 법정 드라마입니다. 그 와중에 '자폐'라는 설정이 주인공을 '역경을 딛고 성공하는 캐릭터'로 묘사하기 위한 장치로 소모되고, 그것이 중증도 자폐 가족들에게는 큰 고통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는 것이지요.
강요가 아니고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드라마는 드라마로서 감상하되 이런 측면이 있다는 것은 절대 간과되어서는 안되고 그런 측면을 보완하기 위한 사회적 시스템 강화에도 관심을 가지자는 것이지요. 그런 차원에서 게시글 본문과 같은 고통의 당사자의 글이 퍼지는 것도 저는 매우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입니다.
위에 다른 댓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 "우리 아이는 자폐지만 사회 생활 가능한데 편견 때문에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 이 정도 이야기라도 할 수 있는 자폐 가족이나 당사자는 상대적으로 매우 행복한 상황입니다. ('행복하다'는 표현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의사소통 조차 불가능한 감당 불가능한 자폐인을 평생 돌봐야 하는 가족들의 입장이 있고 그 비율이 매우 적지 않다는 사실을 유념한다면, '드라마 우영우는 사실 판타지에 가깝다'는 지적이 결코 '드라마 우영우'를 폄하하거나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공감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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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이게 ㅄ같은 논리인게
작품은 작품으로 볼꺼면 역사왜곡, PC 묻어도 죄다 작품으로 보면 되는거라 ㅈ같은 논리임
202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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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쳐물티슈
판타지죠 그 자체가 미화인데 그거 어느 유튜버가 우영우 따라했다고 개잡듯이 잡는거 보고 도라이들인가 싶었음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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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을어찌살꼬
드라마를 드라마로 안보고...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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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자폐인이 지나가던 첨 보는 아이를 들어 건물 창 밖으로 던져버린 사건도 있었죠.
개인적으로 군대 있을때 파주에서 낙석폭파훈련 할때 항상 식칼들고 나와서 위협하던 동네 자폐인때문에 힘들었던 기억도 있구요. 폭력성을 지닌 자폐인은 국가가 관리하는게 어떨까 싶어요. 이 글에선 자폐 상위 0.1%라고 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과연 가능할까요? 글쓴이의 추측일뿐.. 0.1%도 상당히 과장이 심하고 우영우같은 캐릭터가 존재하기나 할까 싶습니다. 드라마를 드라마로 봐야 한다는건.. 대놓고 판타지가 아닌 한 개연성이라는 걸 간과한 표현입니다. 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어야 한다고 봐요.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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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말씀하신 사건 쇼킹하네요 ;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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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똥된장구분하고 시설로처음부터 갔어야.........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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