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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분유기저귀 훔친 미혼모에 사비로 분유 안긴 경찰8

애둘이햇반
등록일 2023-06-02 11:38
조회수 1066

마트의 절도 신고로 출동했던 경찰

생후 2개월 아기 둔 미혼모 사연에

처벌 봐줄 수는 없지만 도움도 함께

아기의 분윳값조차 마련하기 어려워 절도 행각을 벌이던 미혼모의 딱한 사정에 출동했던 경찰은 지갑을 열었다.

1일 강원경찰청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에서 최근 벌어졌던 40대 미혼모의 절도 사건에 대한 사연을 알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원주시의 한 대형마트에서 한 여성이 물건을 훔치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용의자는 40대 미혼모 A 씨였다.

당시 A 씨는 분유와 기저귀 등 약 17만 원 상당의 물품을 계산하지 않고 들고 나가려다 보안요원에 적발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산후조리원에서 막 나온 아기가 10시간 동안 밥을 못 먹었다”며 “수중에 돈이 없어서 잘못된 줄 알면서도 분유 등을 훔치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현장에 있던 치악지구대 고탁민(34) 경사는 A 씨의 말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 절도범들이 경찰의 동정심을 유발하기 위해 내세우는 ‘흔한 사연’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에 고 경사는 A 씨와 함께 그의 거주지를 찾았으나 실제로 생후 2개월 정도의 갓난아기가 울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A 씨 역시 홀로 아기를 키우면서 육아수당 등으로만 생활하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게다가 A 씨는 이전에도 두 차례의 절도로 각각 벌금형을 선고받았지만, 벌금을 내지 못해 미납자로 수배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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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시그니쳐물티슈

뭔가 막장을 보는 느낌이네용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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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매니아4354

출산율은 커녕 있는 사람도 관심없는 정부 ㅋ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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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동동동동이

에휴 맘아프네요 ㅠ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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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출생2개월이면 부모수당이런걸로 월100넘게받을건데

출생시 몇백받았을거고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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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뚜뚜르~

기사를 조금만 더 끝까지 읽으셨다면 좋았겠네요.

산후조리원... 비용.. 그리고 지역마다 출생시 지원하는 금액 다릅니다. 무엇 보다 첫째는 작아요.

기사 마지막 줄.. 벌금 미수납자.. 수배된 상태.. 이것만 봐도. 지원금은 받기 힘들었다 보여집니다.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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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생은60부터

그냥 애 한명 낳으면 묻지도 말고 3억씩 줍시다..

딴 지원정책 필요없으니까 줍시다..

이런 극단적이거라도 해야 출산율 늡니다.

이런 일도 없어지구요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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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만도

그럴 수 있으면 좋긴한데 사실 불가능합니다.

약 78억 정도라 우리나라 1년 예산의 약 1/8 이 됩니다.

참고로 국방비가 55조 정도 될겁니다.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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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코치치코

안됐네요 ㅠㅠ

2023-06-02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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