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다 터지고 유튜브에 댓글로 올리는건 누구나 할 수 있죠

사건 터지기 전에 올린 댓글이면 모를까

@9876543210123456789 

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짤 보고 조사 좀 해봤는데

저 댓글 그냥 소설일 가능성이 커요

일단 저 광고가 94년도에 나온거로 보이고

저 댓글 쓴 사람 프로필 사진 클릭해보세요

채널명 자체가 '액괴좋아'

음 여기까진 손주 보여주기용으로 그럴 수 있다 치자하는데

재생목록에 신비아파트, 중1-1 일차방정식의 활용

다른 재생목록에는 트와이스 knock knoc

94년도에 출산한 사람이라면 대략적으로 50후반 60 전후인데 ㅋㅋㅋㅋㅋ

채널명 액괴좋아에 누가봐도 초중딩이 볼법한 영상을 재생목록에 ㅋㅋㅋㅋ

특히 방정식의 활용 가보면 저 학생(?)의 댓글이 있습니다

그냥 어린 학생이 소설 쓴건데 님 낚이신거에요 ㅋㅋㅋㅋ

@9876543210123456789 

그걸 아는사람이 지만 안쓴거면

더 나쁜놈이네

@비단 

맞아요. 당시 독성 검사도 통과한 제품인데, 정작 폐에 영향을 미치는 흡입독성을 간과한 탓에 그 난리가 난거죠.  

문제를 밝혀낸 것도 원인 미상의 유사한 폐질환으로 사망  중상자들이 급격히 늘어난 것에 의구심을 품은 의사의 역학조사 덕분이었구요.

그런데 성분만 보고 인체 독성을 알 수 있다니... 그것도 학부생이.

@그레이스케일 위키 좀 찾아보니 이렇습니다.

 사건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큰 피해를 입힌 물질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 인산염(Polyhexamethylene guanidine phosphate, PHMG-P)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 발생 당시, SK케미칼과 옥시레킷벤키저 등은 흡입독성에 대한 연구가 미흡했던 물질인 PHMG-P를 가습기 살균제로 제조, 시판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현재는 PHMG-P가 흡입 시 천식과 폐섬유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 알려져 있다.

당시 대기업도 독성연구에 미흡해서 몰랐던건데 학부생이 성분표만 보고 알리가 없죠. 저런 거짓말을 왜 하는지... 안그래도 수천명이 사망한 사건인데...

@비단 제가 위에 댓글 단거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구라입니다

댓글 단 사람 채널명 자체가 '액괴좋아'

그리고 플레이 리스트 보면 중1-1 방정식의 활용, 신비아파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학생이 장난친거에 글쓴이가 제대로 낚인거에요

다만 많이 자주 먹으면 윤석열 처럼 된다는 것도 입증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