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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군생활중에 실제사건? 상황을 겪으신적 있나요??
제가 이병 끝나갈 즈음인 2008년 5월 전북 익산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합니다
문제는 은행을 턴 강도가 K2 소총에 군복을 입고 자신은 탈영병이다라고 말하면서 500만원 미만을 훔쳐 달아났는데
제가 근무하던 부대는 전라북도를 관할하는 35사단으로 그 사건으로 비상이 났습니다 우선 사단 전 부대 탈영병 확인 및 소총 확인 들어갔고 하필 그 시기에 상근병이 탈영하여 미복귀한 상황도 있어서 혼란한 분위기 였습니다 경찰 인력으로 충분 했음에도 군경 합동으로 바리게이트 치고 검문소 운용하고 그거 하나 잡겠다고 무장까지 시켜서 기동타격대 임무도 했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전 병력을 출동시키라고 전달 되어서 무장한 상태로 60트럭에 타고 출동 대기 중이었는데 다행이 경찰에 붙잡혀서 상황은 종료 되었습니다 범행에 사용된 총기는 장난감이고 군복은 예비군복이었습니다. 평시에 언제 민간인 차량 검문 해보겠어요 ㅎㅎ
이런 경험해 본적 없으시나요?? 문득 잠이 안오는데 예전 그 일이 떠오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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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베어스
- 군시절 무장 탈영이 몇 건 있었는데, 한 명 예외 없이 민통선 밖으로 나오기 전에 다 잡힘
- 위병소 근무자가 술취한 민간인한테 총 뺏겨서 전국 군인들의 소총과 탄띠를 개줄로 묶게 됨.
- 장마철에 뇌우에 의해 크레모어 폭발, 순찰하던 소초장과 통신병 사망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대북방문 <방문 기간동안 야간 A형 근무 강화>
스펙타클했네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