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있다면 저들이 저러는 것을 두고 볼리가 없지요. 

제가 그 케이스입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권사 집사 하고 있었고

태어나면서부터 기독교였구요

고등학교때까지는

청년부 성가합창단 활동까지 했었는데

대학가면서

종교 버렸습니다

무교로 살아온지 20년이 좀 지났네요

초등학교까진 예배끝나면

잔치국수나 떡볶이도 사주고 좋았는데

중학생때부터 떡볶이도 싫고 귀찮아서 안갔어요

그리고 왠만하면 사람이 그렇게 

일주일에 한번 두시간으로 쉽게 세뇌되는거 아니에요

위에 해당되고 공감되는 사람은

천성이 유약해서 정신과에서 심신미약자 딱지 받아도 될걸요

가끔 사회에서도 보이는 뭐든지 약하고 의존적이고 그런사람이요(개인적으론 주로 여자한테 보이는데, 모태신앙 여성 비율 생각하면...)

교회가 그런게 아니고

그런사람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일반인은 무섭게 생각 안해도 됩니다 ㅋㅋ

모태신앙 친구들 보니까 대학가면서 무교로 바뀌는 경우가 많더군요

우리. 아이들도 모태신앙으로. 초등까지는 신앙생활 잘하더니 지금은 아예 ~~  권유하면. 신앙은 자유라나~^

부자들은 필요에 의해서 교회에 가는거라는걸 느끼게 되고 

가난한자들은 뭘 해도 가난한걸 보며 신은 없다고 알아가게 되더라구요.

지금 이런글을 쓰면서도 지옥가면 어쩌지 하는 맘이 드는건 솔직히 어쩔수 없긴 한데 ㅋㅋ 

그만큼 어렷을때부터의 세뇌가 무섭습니다 

2번은 아에 처음 듣고..

3번은 사회와 직장이 있는 이상 교회가 사회의 전부일 리기 없을테고.

4번은 개인차가 있을테고.

나무위키 상당수가 개인적인 의견이나 경험을 보편적인 사실차럼 적고.전체적으로 지엽적인 거 위주로 적는게 너무 많음.. 위가 아주 좋은 예..

목사 아들도 저런 경우 못봤고  거의 없다고 봅니다.

무슨 모테 신앙이 성공진골이니 천룡인차람 적아놨는데..자기가 모태 신잉이리고 자링히고 다니는 시림도 못 봤는데.. 

아직은 신은 존재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지만, 

위에 적힌 얘기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어느날 기도하다가 문득 눈감고 깜깜한 허공에 뭐하고 있는거지 싶더라구요.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이 목소리로 나타나기라도 했고, 신약 시대에는 예수님의 존재를 목격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현대에는 실체없는 성령의 존재를 믿는 것이 가끔은 내가 너무 망상을 하고 있나 생각도 들었어요.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하나님의 뜻인가보다 의미부여하고, 실체없는 감정과 생각에 휘둘려 살아왔던것 같아요. 저는 아직 완전히 벗어나지는 않았고, 성경에서 설파하는 이야기 중에 선하고 좋은 이야기도 많아서 따르고 싶은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어린시절부터 교회 인간관계속에서 세뇌당한게 커서 벗어나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불안과 두려움이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모태까진 아니고 유치원 들어가기전부터 교회갔는데 저는 애초에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가 믿음보다는

이상한 목소리로 왜 울부짖을까

왜 현생에서 아무리 죄가 많아도 예수 믿지으면 천국행이고 안믿으면 무슨짓을 해도 지옥행일까

의심이 있으면 응답을 안준다 같은게 설명 안되고 부모님이나 신도들이 안알려주니 자연스럽게 신앙심자체가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