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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종종 1~2시간 깔짝 게임하는 라이트 유저에요 어쩌다 보니 게임을 구매만 하고 안하는게 아까워서 엑시엑으로 레데리2 꾸역꾸역 해보고 있어요 친한 형이 프리렌서 쉬는 동안 해본 인생겜이라고 해서 시작했는데 난이도도 쉬운편이고 잔잔하고해서 오래는 못하겠더라구요 두달넘게 했는데 진행율 30퍼네요... 플레이 타임이 얼마나 되는지 몰라도 상당히 긴편이라고 들었는데 이거 올해안해 끝나긴 할지 그나마 최근에 엔딩본게 플스에서 스파이더맨이랑 호라이즌 제로 던인데 짧기도 하고 컨트롤 하는 맛이 있어서 그나마 엔딩본것 같아요 역시 나이드니까 게임에 집중해서 시간 보내기 힘드네요 20대 초반만 해도 정말 재밌게 했는데 20대 중반부터 할일도 많고 남들은 열심히 자기개발 중일텐데 내가 지금 이런걸 해도 되나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겜이랑 점점 멀어지더니 30대 되니 게임에 관심은 있어서 구매는 하고 정작 플레이는 안합니다 작년 말쯤 여자친구랑 헤어지고 주말에 여유가 좀 생겨서 이것저것 취미활동 해보고 있는데 게임이 진짜 진득하게 하기 어렵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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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나에 플탐이 100시간 넘고 그러니까
와 이거 언제까지 해야하는거지 생각도 나고 그래요 ㅠ
저도 그런것 같습니다
이제는 게임이 너무 길면 일처럼 느껴져요 ㅠㅠ
보통 트리플a라는 게임들은 대부분 플레이 타임이 긴 편이라서 제 상황에선 대부분 즐기기 어렵더라구요
나이들고 시간 아깝고 어쩔수 없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