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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 세일때 구매한 게임인데 1.24 달러 주고 구매한 게임입니다. 사실 마님 조공용 게임입니다.
인터폴 요원이되서 범죄자를 체포하고 보물을 찾는 게임인데 사실 숨은그림 찾기 입니다. 틀린그림 찾기도 2개 있습니다.
밀리고 밀린 게임이 많은데 왜 이게임을 클리어 했느냐... 여기엔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새벽에 석박지 양배추 김지를 담그다가 무를 채칼에 써는중 잠시 다른 생각하다가 엄지손가락 살점이 날라갔습니다.
피는 철철나고 엄지손가락은 엄청 아프고 일단 급히 엄지 지혈하고 수건 돌돌말아서 겨드랑이 넣어서 압박해서 2차지혈을
한후 후시딘 바르고 솜으로 살짝 감싼후 통증 경감을 할 목적으로 마님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사실 둘다 너무 크게 놀란 상태인데다가 지혈이 제대로 되서인지 피도 거이 멈춘상태라 일단 통증을 더 약화시킬 정신적
안정이 필요한 집중형 게임이 필요해서 선택했습니다.
55인치 화면으로 해서 그런가 살짝 눈이 불편한 게임입니다. 그리고 세계 여러지역을 돌아다니면서 물건 찾는건데
그래서 그런가 찾을 물건과 내용 매치가 이상하기도 합니다. 일본가서 샌달 이면 나막식이던가 fan 인데 찾고보니 부채라던가
마님이 좀 즐겨서 그런가 금방 11스테이지까지 클리어 되었는데 엔딩이 없네요 -_-;;
그래서 제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새로 해봤습니다. 2시간이니 11스테이지까지 클리어가 됩니다. 헐.... 손가락은 화근거리고
왠지 분노감이...... 도전과제는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닌데 올 달성은 조금 귀찮은점이 있습니다. 11스테이지까지 힌트 하나도
안쓰고 클리어와 높은등급으로 클리어 하는거 같은데 이거 2개빼곤 11스테이지까지 클리어 되었습니다.
병원 다녀온 후기를 적어본다면... 진찰 받으면서 왜 다치셨어요 김장하다가요 하니 의사쌤도 웃고 간호사 누나도 웃고..
저도 웃고.. 간호사 누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셨으면 안다치셨을건데 하시길래... 평소에도 제가 물김치나 김치 담그는편인데
오늘따라 기분이 묘하게 착 가라않고 살짝 불편한 상태에서 좀 다른데다 신경쓰다가 이리됬다 하시니 의사쌤 무언가
동질감을 띠우는 미소를 지으시면서 진료 봐주시더라구요..
엉덩이에 주사 맞았는데 헐 여기 간호사 누나는 분명 간호사 여신인듯 합니다. 전 주사를 매우 무서워 하는데
엉덩이 톡톡톡 때리는 느낌은 있는데 주사놓는 느낌은 없었는데 끝났습니다. 네? 끝나요? 하나도 느낌 없었는데요?
하니 아프지 않는데 그리 엄살 피우셨어요? 하시면서 끝났다고 잘 문지르라 하시더군요...
대충 문질렀더니만.. 병원 다녀온지 9시간이 지났는데도 엉덩이가 엄지손가락보다 더 아픕니다. ㅠㅠ
1주일간은 날마다 와서 소독이랑 염증보고 완치될려면 2~3주는 너끈히 걸릴거라 하시네요... 덕분에 게임하는 재미가
많이 감소될거 같습니다. 다친부위가 엄지인지라 버튼을 누르기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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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손가락 어서 나으시고 즐거운 게임라이프 즐기실수 있으시길 빌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