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기다리던
제가 엑박+PS비타 체제로 운영하다가 결국 플4를 사게만든
영웅전설 섬의궤적3 한글판이 드뎌 발매가 되었습니다.
저는 DL판으로 구입해서 오늘 새벽 한시부터 플레이해서 한 세시까지 하고 잔거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캐피곤...;;
영웅전설 하늘의궤적 FC, SC / 영의궤적 벽의궤적 / 섬의궤적 1,2 까지 궤적 시리즈는 플레이했기에 기본적인 세계관이나 줄거리는 다 아는 상태이고요
그래서인지 하늘 궤적 벽의 궤적 등에서 2D로 나왔던 등장 인물들이 3D로 새롭게 나오는건 나름 감회가 새롭더군요.
이번 궤적 시리지는 판을 너무 많이 키워놔서.. 등장 인물도 너무 많고 떡밥도 많고해서 하면 할수록 짜증도 나기도 하고 (특유의 그 유치찬란란 스토리 및 대사) 하지만 어쨋든 투자한 시간이 있고 그 시간 동안 나름 캐릭터들에 정이 든 것도 있어서
어쨌든 계속 하게 되네요.
섬궤3에서는 궤적 시리즈 중 가장 강한 주인공인 린 슈바르처가 여전히 주인공으로 나오고요 머 여전히 어설프지만 나름 멋있는 주인공이 되었네요.
전투 시스템은 궤적 시리지는 항상 좋았던 것 같습니다. 턴제 RPG라 요즘 사람들은 안좋아할지 모르겠지만 정통 일본식 RPG 시스템이고 정적이라 저같이 느긋하게 게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거에요. 그리고 나름 전투 시스템이 재밌게 짜여져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그동안 PS비타 로만 해왔던 궤적 시리즈를 큰 티비에 연결해서 플4로 하니... 그래픽은 조금 더 좋아진 것 같아서 시원시원해사 좋기도 하고 또 출장가거나 할 때 비타로 하던 쏠쏠한 재미가 잇었는데 그런 점은 아쉽기도하고 그러네요.
아무튼 궤적 시리즈를 해본 사람은 꼭 해봐야하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시리즈가 너무 길어져서 입문에 부담은 있겠으나 그럼에도 해볼만한 가치는 있는 게임이라 보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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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궤 시리즈는 그래도 1편부터 하시는게 낫다고 보고요 스토리가 다 이어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