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기 게시판도 불매 영향을 받는다 생각합니다.21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틀전에 제가 작성한 xbox 게시물이 아직도 보이기 때문입니다. 

불매운동을 하기전에는 주 1회 작성하는 xbox 세일정보가 그날중으로 1~2페이지 밖으로 사라지는데 요즘에는 2~3일은

1페이지에 머물다 사라지는걸 보니 확실히 플스 게시글은 줄어들었네요. 

물론 이게 불매운동 때문이라고 완전히 보기는 힘들고 플스4나 스위치나 새로운 이슈가 그다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큰규모 세일이나 독점작이나 킬러 컨텐츠가 잠잠한 시기이다보니 그런거 같네요. 

허나 몇몇 유저분들은 일본 사태를 맞이하여 플스4 에서 PC나 xbox 로 넘어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같은 경우는

플스4를 구매하고 타이틀을 구매한후 한두달 지나서 일본사태가 벌어져서 바로 봉인하고 엑원 게임만 하고 있습니다. 

독점작과 한글 타이틀 분명 플스4는 엑박에 비해 매우 많은 편입니다. 그러나 독점작이 늘 재미있을수는 없습니다. 

재미 없는 게임이 한글화 되도 재미없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물론 영문 게임이 많은 엑박은 재미 있는 게임도 영문이라는

이유로 재미가 많이 반감하고 재미 없는 타이틀 영문이라 더 재미 없기도 하지만 그래도 즐길만한 게임은 많습니다.

루리웹 댓글에도 이런글을 단적이 있는데 구매한 게임기는 어쩔수 없습니다. 대체할수 있는 게임기가 다양한것도 아니고

일본제품을 제외하면 PC와 엑박뿐이 없을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불매운동을 하라고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소설이나 만화 애니 게임등등 지금 당장 접하지 않는다고 해서 심각한 문제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몇달만이라도 참아보고 참기 힘들면 그때가서라도 다시 접하면 됩니다. 기존에 구매했던 게임을 하시면서 즐기셔도 되고

신작이던 구작이던 구매를 미루면 어차피 다시 대규모 세일은 돌아옵니다. 그때가서 구매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 콘솔 게임으로 입문 하시는 분들이 지금 플스를 산다고 해도 사실 몇몇분들은 혀를 찰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은

그분들이 플스를 사던 스위치를 사던 엑박을 사던 PC를 사던 그려려니 하는 분들일겁니다. 

저도 새로 입문 하신분들이 무엇을 사신던 아 그런갑다 합니다. 콘솔은 딱 3종류이고 거기에 PC를 넣어서 4종류이니

카메라나 자동차보다 선택지가 더 작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는 다릅니다. 게임 타이틀은 한두달 또는 좀더

참아서 몇달정도 일본 소프트웨어를 피해가는 방법도 있을겁니다. 물론 해외 제작사 해외 퍼블리셔 타이틀을 구매하셔도

소니쪽으로 돈은 들어갑니다. 그러나 일본 제작사에 일본 퍼블리셔쪽을 사면 더 많은돈이 일본으로 들어가겠지요.. 

아니면 중고 타이틀을 구매해서 플레이후 매각해도 될거라 생각합니다.(꼬옥 하고싶은 타이틀은 이렇게 하면 되겠지요)

결론은 게이머들 개개인마다 생각이 다르니 옳고 그름을 주장하기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게임기 게시판에

플스나 닌텐도 게시물이 많이 줄어든것도 사실이고 많은분들이 나름나름 불매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