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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전지훈련 경과보고9

미국에 온지 벌써 일주일이 되었네요.
무슨 시간이 이리 빨리도 가는지..

아무튼 LA에 도착한 후 토, 월, 수 3일동안 골프장을 좀 다녔습니다.
일요일은 온 가족이 교회에 나가고 전 시차적응하느라 늦잠을 자서 못나갔고요
화요일에는 난방 수리 기사가 집에 온다고 하고 애들도 집에서 봐줘야되서 또 못나가고..
미국에선 12살? 미만 애들 집에 두고 집 비우면 불법이라 혼자 나가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이틀은 그냥 보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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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루즈벨트 골프코스인데 머무는 곳에서 거리도 가까운 편이고(25분 거리) 가격도 싸고 장인장모님께서 자주 가시는 곳입니다.
9홀이고 오후 3시 이후는 twilight이라 어제는 $8.5에 쳤습니다.
원래는 non resident 가격으로 쳐야 되지만 장인어르신이 계셔서 그냥 resident로 해주네요 ㅎㅎ
마지막 3홀은 일몰때문에 공이 안보여서 대충 쳤습니다 ㅎㅎ 싼 값에 잔디 팍팍 파내는 연습 하기에는 좋네요.
위 사진 세번째 홀이 나름 시그너쳐 홀인데 멀리 보이는 벙커가 블루티 기준 200미터를 캐리로 쳐야 벙커를 넘깁니다.
저는 가볍게 두차례 라운드에서 다 넘기고도 세컨샷 퍼덕이는 바람에 보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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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코리아타운에서 가까워서 내장객 90% 정도가 한국인들인 윌슨&하딩 골프코스입니다.
장인장모님께서는 senior lifeline이 적용되어서 twilight 시간에 매우 저렴하게 치러 자주 오십니다.
드문드문 맨땅도 있고 잔디상태가 썩 좋진 않지만 싼값에 칠만합니다.
오비도 거의 없어서 옆홀가서 레이업하고 그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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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제 오전에 갔다온 Scholl Canyon(숄 캐년) 골프코스입니다.
18홀인데 파4 6홀, 나머지는 전부 파3입니다. 그나마 있는 파4도 길어야 250야드정도라 드라이버 잡으면 원온도 가능합니다.
같이 조인해서 친 백인친구 둘이는 드라이버 잡았다가 모두 옆홀로..
이 백인 친구들 어제 통성명하고 나중에 제가 파 했더니 Park이 par를 했다고 농담을..- -;;
산꼭대기에 만들어놓은 코스라 다운타운이 내려다보이는 경치는 꽤 좋습니다.  어제는 스모그가 약간 껴서 그런지 좀 희미하게 보이네요.
사진의 첫번째 부분에 있는 홀은 200야드 파4홀인데 유틸로 1원 잘 해놓고 4펏... ㅋㅋ
그린이 매우 빠르고 경사도 있어서 퍼팅이 좀 어려웠네요.

오늘은 Encino 골프코스로 두분 모시고 다녀올 예정입니다.
시니어 할인카드가 있어서 일단 저렴하게 칠 수 있는곳으로 다녀오고 나중에 좀 더 괜찮은 곳도 한 번 다녀올려고 합니다.

훈련의 성과인지 볼 스트라이킹이 점점 좋아져서 항상 그린에 짧게 올라가던게 이제는 핀을 넘기는 샷도 자주 나오네요.
그린 주변 어프로치랑 퍼팅이 좀 말썽인데 많이 연습하고 가야겠습니다.

그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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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송곳스윙
money value 좋은데 위주로 다니시네요. Encino는 잔디 상태는 별로 안 좋은데 페어웨이가 넓고 OB 날만한데가 없어서
처음으로 90대를 쳤던 곳이네요.

아마 스코어 잘 나오시겠네요...
2016-0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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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엉덩탱탱
아버님께서 블랙티(빽티입니다.. ㅜㅜ)에서 치셔서 저도 그냥 블랙에서 쳐서 스코어는 100개정도 쳤네요.
여기 빽티는 어마어마하네요.. 파3가 220야드 파4가 440야드.. ㅜㅜ
2016-0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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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정성스러운글 잘봤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16-0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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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룰루랄라!!!!!
좋네요 좋아~~ 잘다녀오라 댓글단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나보내요 ㅎㅎ
좋은글 잘 봤어요
2016-0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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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코스코스모
아 부럽습니다. 좋은 환경이네요.^^
2016-0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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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핑골프매니아
멋지네요 여름에 휴가도 못다녀왔는데 1월중에 휴가나 다녀와야겠습니다...^^
2016-01-01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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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nura
후기 잘봤습니다.. 저렴하고 날씨좋고.. 장인어른을 잘 두신건지.. 부럽습니다.. ^^
2016-01-0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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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Tommy!
숄 캐넌 좋지요~ 새벽에 1부 가면 카포 8불인가에도 쳤던 기억이 있네요.

golfzing.com 에 싸고 좋은 tee 많으니 참고하시면 도움될 듯 싶습니다.
2016-01-0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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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의견 0 추천 0 [* 비회원 *]
추억의 루즈벨트와 윌슨이군요...
2016-02-11 *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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