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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문의글 올리고 많이 추천해주셔서 바로 결재 하고 오늘 수령, 연습했습니다.
(결재하자마자 쇼핑몰에서 S-Flex가 동나버렸어요 ㅎㄷㄷㄷㄷ)
때마침 핑 G 드라이버, 유틸 렌탈채(SR)도 함께와서 비교도 할 수있었네요.
(1년이 안된 초보라 참고 정도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내용은 가뭄에 콩나듯 하는 정타 기준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ㅎㅎㅎ)
먼저, 베이퍼 스피드 드라이버
- 몇번 휘둘러보고 후회했습니다....진작 바꿨어야 했어요....ㅠㅠ (기존 바이오셀R 사용,전문 슬라이서)
막치면 → 직진입니다
오바스윙 → 좀더 멀리 직진입니다
잘못맞으면 → 잘못된 방향으로 직진입니다
잘맞으면 → 멋지게 직진입니다
전에는 절대 나오지 않던 훅이 간혹 발생합니다.
- S Flex인데 G30 S에 비해서 소프트 했습니다(아마 다른 S에 비해서도 약간 소프트 한것같습니다.) 핑 G SR과 큰 차이를 못느꼈어요.
(사실 G30 S가 좀 과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아시아 스펙 S중에 이정도 탄탄한게 또 있을런지요. CPM 270정도..)
그리고, 핑 G 드라이버
- 타감, 타구음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묵직하게 깡!! 하는 느낌입니다. (알루미늄 배트로 야구공 치는 소리랑 비슷하네요. 호불호는 있겠지요)
대신 빗맞으면 많이 민망한 소리가 납니다. (대신 정타여부는 확실히 알수 있어 좋더라구요)
- 오늘 연습장 자리가 좀 이상한곳에 있어서 거리확인을 제대로 못했는데 거리는 왠지 좀더 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 G30과 타감/음이 거의 흡사합니다(초보라서 못느끼는듯 합니다.) 대신 샤프트는 많이 아시아스펙 스러워 진것같습니다.
관용성은 둘다 좋았습니다 (사실 여태껏 난이도 있는 드라이버를 써보진 못해서 더 좋은게 있을지도.. ^^;)
결론적으로 장비교체가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원인이 헤드보다는 내 스윙에 적절한 샤프트를 찾았다는 생각이 더 드네요.
그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샤프트가 임팩트때 제대로 킥을 하고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 초보의 착각일런지요.
들떠서 오버스윙도 많이 했고 드라이버만 300개 이상 쳤는데도 참 편하고 시원시원하게 쳤던것 같습니다.
(연습만 하고나면 고질적으로 아프던 어깨도 멀쩡합니다.)
이번 지름으로 느낀점은....
몸은 죄가 없습니다...
모두 장비 잘못입니다.
지르세요...( __)b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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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broneJames
와입한테 봐오던 드라이버 값이 많이 떨어져서 사야겠다고 했더니 너도 13층에서 같이 떨어지고 싶냐고;;
ㅋㅋㅋㅋㅋ
아이고 한참 웃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