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초에 친구 덕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오늘로서 스크린에서 15게임
인도어연습장 6회 다녀왔네요.
스크린가서 3번째인가 4번째게임에 100타를 치게 돼서
금방 80타 되겠다~싶었는데...현실은 계속 100타 근처네요.
95~104타 왔다 갔다 합니다.
(난이도는 항상 g투어, 매우 빠름, 프론트티, 바람 보통~강함, 라운드코스 별 세개 반 이상에서 합니다
- 친구가 그렇게 설정하길래 당연한 건줄 알고 했네요.)
레슨은 프로에게 따로 받지 않고
골프를 아주 좋아하는 8년차 구력의 친구가 알려주고 있어요.
같이 스크린에게 게임하고
인도어 연습장가서 공 치면서요.
프로에게 배워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공이 안맞을 때 친구가 건네주는 원포인트가 꽤 도움이 됩니다.
다만 계속 유지가 되지 않아서 문제죠.
이게 되면 저게 안되고...저게 되면 이게 안되고...
벌써 40대이지만
나름 운동신경이 좋은 편이고 왠만한 운동은 곧잘 따라하는 편인데요.
와....골프 진짜 예민한 운동이라 느낍니다.
처음에 쳤을 때 드라이버가 잘 나가서 뭐 어렵지 않네라고 느꼈는데
하도 ob가 많이 나니 점점 스피드도 떨어지고 거리도 안나네요.
처음엔 볼 스피드가 69-71 정도 나왔는데 이젠 65를 못넘겨요.
ob의식하니 뭔가 스윙도 작아지는 것 같고..
참 신기한건 다른 운동은 보통 잘 되는 날은 꾸준히 잘되고 안되는 날 무쟈게 안되는데
이놈의 골프는 게임 시작할 때잘 되다가
뭔가 느낌이 이상한데 싶으면 여지 없이 안맞네요...불과 몇 분 차이인데..
그리고 숏게임.....ㅠㅠ
그린 근처에서 왔다리 갔다리 ...고수는 숏게임을 잘한다던데
숏게임 정말 어렵습니다.
쓰리빠다는 기본이네요.
자꾸 머리 올리러 가야한다는데 솔직히 가기 겁나네요.
멘탈 붕괴될 것 같아서요 ㅎ
혼자 늦은 밤 스크린 다녀와서 푸념글 한 번 남겨봅니다.
골프...어렵다!!!
| 
등록안내
0
0
Janep
필드나갔다오시면 후유증 더심하실겁니다.
지금의 푸념은 애교일정도의후유증이죠.. 그러면서 이겨내고 나아가게됩니다. 골프천재아니시면
열심히,꾸준히 연습해야 실력향상됩니다
다들 그렇다고 해서 조심스럽네요..
흥미를 잃게 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