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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사용하던 아이언이 헤드도 작고 솔도 작고 로프트도 클래식이고(7번 기준 35도)
관용성도 떨어져서 제대로 안맞으면 공이 잘 나가지도 않고 그래서
칠때마다 심리적으로 위축이 됐고.. 그러다보니 힘들어가고..
어느 순간 등과 옆구리 근육통이 생기더라구요.
3주전에 라운딩에서 처음 등과 가슴통증을 느껴서
갈비뼈 나갔나 싶어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뼉다구는 이상없었고
2주전 라운딩에서는 진통제를 먹고 쳤는데 가슴통증이 있다보니
겁나서 제대로된 스윙을 못하겠더라고요.
암튼 여기에 질문도 올리고 검색도 하고 그래서
미즈노 MX-30 / ns pro 950 s플렉스 샤프트의 아이언을 중고로 구입하게 됐습니다.
기존 아이언(브리지스톤 j36)과 비교해보니 샤프트 무게는 15g 덜나가고
헤드사이즈는 좌우상하로 2~3mm 정도씩 크더라고요
솔 두께도 2~3m정도 두껍고, 로프트각도 2도 정도 더 서있고요.
샤프트 15g 가벼운게 체감이 될까 싶었는데
두개를 번갈아 들어보면 무겁고 가벼움이 차이가 나더군요.
어제 2주만에 인도어 가서 두 채를 번갈아 쳐봤는데
확실히 가볍고 쉬운 채와 그렇지 않은 채의 차이가 느껴지더라고요.
근육통을 겪어봐서 그런지 MX-30으로 힘들이지 않고 툭툭쳐도 웬만큼 날아가더라구요.
헤드도 미세하지만 MX-30이 조금 크다보니
어드레스자세에서 심리적인 부담이 덜하더군요.
필드에서는 어떤 반응일지 궁금해지네요ㅎㅎ
근데 MX-30은 PW가 46도인데.. 가지고 있는 웨지가 52도, 56도라..
50도 웨지를 사야하나 아니면 52도로 쳐야하나 고민이긴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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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안받는 거로 잼나게 치시는게 좋을꺼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