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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갈비뼈는 아닌것 같고 갈비뼈쪽 근육부상으로 이주 쉬다
복귀하고 꿈같은 비거리 상승 글 적었던 두달 안된 골린이 입니다.
꿈을 꾼후 이틀만에 연습장에 들어선 후
연습기간에 아주 가끔식 지인들과 스골을 치러갔었는데
늘 드라이버가 똥창(OB)로 빠지다보니 여기서 타수 손해를 매우 많이 봤었던 기억으로
오늘은 드라이버 한번 연습해보자 하고 과감하게 드라이버를 들었습니다.
아 물론 이틀전 손맛을 느껴보고자 아이언7번부터 잡았는데
이틀전 기록까지는 못갔지만 그래도 볼스피드 50넘는 샷이 간간히 나와주는걸 보면 아 아직 몸이 기억하고 있구나 하고 기쁜마음에 드라이버를 들었습니다.
일단 연습장에서 다른 사람이 하는걸 구경해본 경험으로 간단하게 하프스윙을 해봅니다.
안맞습니다.
탑볼이 아니라 아예 위에서 찍어버리거나 아니면 커다란 뒤땅이거나
아니 드라이버로 친 공이 왜 저한태 오는거죠? ㅋㅋㅋ
한 15분을 헤매다보니 드디어 공이 날라가기 시작합니다. 볼스는 53정도로 푸쉬훅이네요
뭐 아무튼 날라가긴 했으니까요
좀더 쳐봅니다.
슬라이스 납니다.
아 이 자세는 아닌가 싶어 좀더 손을 뻗어봅니다. 훅으로 날라가는데 왜 이번에는 공이 휘지 않고 직진으로 훅이 나는 걸까요?
아 좀더 휘둘러봅니다. 뭔가 감이 잡힐듯 잡힐듯 잡히지 않습니다.
아이언 손맛의 기억과 슬라이스 나는 원인을 얼추 알것 같아서 다시 한번 온몸에 힘을 빼고 때려봅니다.
오오 약간 슬라이스긴 하지만 드디어 중앙쪽으로 날라가면서 볼스도 58이 찍혔습니다.
한시간 가까이 흐르지 여전히 슬라이스가 많긴하지만 안정적으로 볼스 55~60대로 나름 날 떠서 날라가주네요. 비거리도 200m 내외로
마지막 5분쯤(?) 남았을때 아이언의 손맛 기억을 다시한번 떠올리며 때리자 드디어 제대로 정타가 들어갔는지 볼스 63이 찍히며 220m를 넘겨보았습니다.
으와 지금 이상해진 제 몸의 기억이 제발 오래 안사라지길 바래봅니다.
구력 오래되신 분들이 보기에는 비거리에 집착하는 골린이로만 보이시겠지만
부상전 연습떄 몸에 체중이동이 전혀 안되고 있던 골린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전략을 잡아보고 있는데
일단 방향성보다는 체중이동 하는 방법, 하체 움직이는 방법으로 비거리를 먼저 늘려놓고 그게 익숙해지만 방향성을 맞춰보자 라는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아직은 스골 스코어보다는 비거리 날라가는 손맛에 더 재미를 느끼는 단계여서겠죠?
실제 이런저런 영상 찾아보면 힘좋은 롱기스트보다
딱 본인이 컨트롤 할수 있는 선에서 기복없이 원하는 거리 날리는게 기록이 훨씬 좋은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뭐 기록도 기록인데 프로하면서 밥벌어먹고 살거 아니면 제가 재밌다고 느끼는 부분에 재미를 느껴야 더 오래칠수 있지 않을까 해요^^
샷 후 스윙 영상을 보면 아직도 엉망진창이지만 부상 회복 후 전보다 더 좋아진 모습이 계속 보여지니 점점 더 재미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 레슨권 2회 남았는데 프로에게 드라이버도 한번정도는 알려달라고 해야할려나요.
아니면 어프로치를 알려달라고 해야할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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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요!
어프로치는 저도 그냥 유튭으로..
레슨프로가 고집이 좀 있어서 뭔가 요청하면 아이언부터 제대로 마치고 하라는 이야기는 자꾸 하는데
전 늘 기본적으로 운동몸치의 몸으로 완벽하게/제대로 끝낸다면 다른건 하지 말라는 이야기로 해석되더라고요 ㅎㅎㅎ
아무튼 다음번 레슨때는 드라이버 요청드려봐야겠네요^^
둘은 스윙이 다르니 일단 한번 배우는게 좋은거같애요 혼자 연습할것도 많아지구요
레슨 거의 끝나가시면 드라이버 자세만이라도 익히고 그동안 배운 아이언연습 + 드라이버 느낌만 찾고 다시 재등록 ㅊㅊ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