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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저는 골프MD고요
골프웨어에 대해 편견도 오해도 좀 있는 것 같아 글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골프웨어 참 비싸고 거품도 많이 끼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같은 의류인데 골프라고 하면 30%는 더 비싸게 팔아도 팔리니깐요
먼저 어떤 골프웨어가 좋은거냐 물으신다면 답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누군가에겐 가성비로 중저가 골프웨어가 좋을 수 있고
누군가에게는 백화점 프리미엄이 붙은 브랜드일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유행하는 스트릿 스타일이 좋을 수 있으니깐 말이죠.
다만 한가지 말씀드리고자하는 것은 골프웨어는 골프기어(클럽, 볼)와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대부분의 의류는 라이선스로 국내 업체가 생산합니다.
타이틀리스트, PXG, 풋조이, 테일러메이드, 캘러웨이 기타 등등 모두 국내 업체가 생산한다고 보심됩니다.
그럼 이게 안좋은건가? 물으시면, 대답은 아니오입니다. 국내에 맞게 핏도 제작하고 무엇보다
원단을 좋은걸로 만듭니다. 비싸게 팔아먹으려면 어쩔 수 없겠죠
간혹가다가 타이틀리스트, 풋조이, 캘러웨이 등등 일본가면 싼데? 라고 하실텐데요
위에 썼듯 우리나라에서 파는 깔끔하고 예쁘고 비싼 상품은 국내에서 만든거고
일본 상품은 소위 아재핏 나는 중저가 포지션의 일본 제품입니다. 동일한 로고만 있지 아예 다른브랜드로 봐야죠
PXG의 경우 미국에선 기어만 생산하고 한국 업체에 의류 라이선스를 줬는데 너무 잘 되다보니
되려 미국 본국에서 달라고하여 역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미국이 더 싼건 함정.....
그리고 애매한 영역이 모자 같은 악세서리 입니다.
모자는 기어에서도 나오고 어패럴에서도 나옵니다. 하지만 기어에서 나오는 모자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어패럴에서 나오는 모자는 어패럴의 가격 가치에 맞춰 비싸게 형성되어있죠.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모자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비싼 타이틀리스트 의류에 비해 모자나 가방은 인터넷으로 사면 싸네? 싶으시자나요.
우리가 접하는 비싼 의류 매장에서 나온게 아닌 용품(기어)사업부에서 나온거라 그렇습니다.(매장 가면 비쌈;;)
그럼 근본은 뭐냐 뭐가 좋은거냐 한다면 앞서 설명드렸지만 본인 기호 입니다.
말본골프 반짝 유행이라고 후려쳐지지만, 미국에서는 저스틴 비버도 입고~ 로리 맥킬로이도 사석에서 입었다가 사진 찍히고
그렇습니다. 일반 의류는 유행 따라 스트릿도 사고 아메카지도 입고 아이비스타일도 입자나요
골프웨어라고 후려칠 필요는 없는 거죠.
지포어도 반짝 인기야 하겠지만, 세계적인 명품그룹인 리치몬트(따지면 자회사)에서 인수하여 해당 소속이 되었습니다.
까르띠에, 바쉐론 콘스탄틴, IWC, 반클리프 아펠 등등 보유한 리치몬트 그룹이 반짝 인기 노 근본 브랜드를 이유 없이 인수 했을까요?
그렇게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얼마전 이재용 부회장이 빈폴골프 패딩조끼 입었다가 품절 된게 기억나네요.
골프웨어도 의류의 일종으로 봐야죠. 엄격한 잣대는 불필요해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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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