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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날 이후로 66이상을 치지도 못할뿐더러 공도 안맞고 ㅠㅠ
또 몸도 여기저기 너무 아파서 볼스 62를 안넘는 아니 못넘는 스윙만 연습하던차에...
갑자기 문득 그저께밤 내 백스윙탑이 너무 낮은 이유가 뭘까 고민하다가 여기 저기 주워들었던 지난날의 유튜브영상들이 떠올랐고
백스윙탑 높이를 검색해보니 클럽스피드와 상관이 있다는 결론을 얻어 다음날 아침 즉 어저께 잠깐 아파트 피트니스에 덜깬 눈으로 내려가 평소 안찍던 동영상도 찍어보며 비교 분석을 해보고 높이를 높여서 아이언 스윙을 했는데 아 임팩트 타감이 평소와 다르더라구요.
열심히 일하고 퇴근해서 다시 연습장으로 달려가 나름 새로운 자세로 해봤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이런일이
평소 7번 140을 기준으로 4번 170겨우 쳤던내가 7번이 160 샌드(56)가 100이 나오네요 그것도 엄청난 발사각과 백스핀도 먹으면서.
어프로치(52)가 110 48도가 120 피칭(45)이 130 9번 140......4번이 185까지 나왔습니다^^:
백스윙탑 높이 5센치 정도 높였는데 이런 엄청난 효과를 보다니...
하지만 문제는 드라이버였는데 오히려 독이 되었는지 정타맞추기가 어렵더라구요.ㅠㅠ
새로운 자세는 역시 연습이 필요한가 봅니다.
오늘 아침 우연히 유튜브에서 스윙할때 공짜힘 사용하기라는 어느 프로의 영상을 보고나서 깨달았네요
중력, 원심력, 지면반력 이 세가지중에서 중력의 힘과 원심력의 힘의 도움을 받은것 같습니다.
이제 아이언 비거리가 어느정도 나왔으니 실전에 필요한 훈련을 하고 곧 필드나가서 실력검증을 받아야 겠습니다 ㅎㅎㅎ
오늘 저녁 아이언 비거리가 다시 내려갈지라도 지금은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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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지적이라고 NO 이러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