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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차로 15분 정도 되는 거리에 인도어 연습장이 하나 있어서
실제로 공 날라가는 거 보고 싶을때 다녀오곤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방문하니 가격이 2천원씩 올라있더군요.
물가 오르는 거 투덜대면서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전에 없었던 QED 시스템이 전체 타석에 설치되어 있더군요.
스윙보고 싶을때는 키오스크로 확인하고 공 날라가는 걸 보고 싶을때는 보면 되고 아주 좋더군요.
더군다나 평소에 제가 이용하는 곳이 QED 연습장이라서 연습기록도 다 연동이 되서 더 좋구요.
1회용으로 이용하는 가격이 60분에 17,000원, 90분에 22,000원 정도였는데 이런 시스템이 이정도면 괜찮아보였습니다.
제가 에전에 스크린연습장에서 7번 아이언을 한번 놓친 적이 있는 트라우마가 있어서 3층에서 연습하니 불안해서 자꾸 땡기는 부작용이.....
여기 이용해보고 아주 만족해서 근처의 다른 닭장들도 다 검색해봤는데, 다른 곳들은 아직 적용한 곳이 없더군요.
여기와 같은 시스템이 널리널리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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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 주경기장 근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