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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골린이 일떄 가보고 시즌 시작이라서 연습 할겸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그린컨디션이 너무 좋았고 나머지는 그냥 샌드색깔 풀들...
평일인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제 예상은 4바퀴 돌자 였는데 2바퀴째부터 대기가 조금 있더니 3바퀴째는 40분가까이 대기 ㄷㄷㄷ
그래도 가방으로 대기 줄 세워놓고 점심 간단히 떡볶이 먹고 수다좀 떨었더니 금방 차례가 왔습니다.
오전8시45분부터 오후4시15분 까지 3바퀴 꽉채워서 돌았구요 2인이 가서 마지막 3번째 돌때만 조인 되었습니다.
가실분들 계시면 참고하세요. 주말에는 종일권 보다는 18홀 한바퀴 도는게 이득입니다. 주말은 2번째 바퀴부터 1시간 대기 예상.
지인과 1라운드는 6오버 2라운드는14오버 3라운드는10오버 했습니다.
무제한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너무 쉽게 치고 빨리 돌려고 하는 단점이 있어서 최대한 자제하려고 간단한 내기를 해서 그런지
1볼 플레이로 진짜 점수 따박따박 적어가며 쳤네요.
지인은 1라운드 30오버 했는데 귀신같이 2라운드 15오버 ㅋㅋㅋ 3라운드는 업다운으로 해서 제가 졌구요 ..
지인에게 제가 쓰는 퍼터 핑 앤서2d 로 같이 쳐봤는데 인생 퍼터라며 자기도 구매한다고 하더라구요 ...
제 퍼터쓰고서 3라운드에 버디 2개 하더라구요 ㅋㅋ
요약
1. 생각보다 그린이 단단해서 런이 많다
2. 개념없는 3볼4볼 플레이어들이 정말 많다
3. 매트에서 절대 안치고 굳이 땅에서 빼놓고 치는 인간들도 많다.
4. 남자 직원(사장님?)은 친철하였다.
5. 해저드에 꺼내달라고 아우성 치는 공들이 정말 많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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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cc갈때 동반자들 몰래 살짝들려 몸풀고가던곳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