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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뽐이니
굘군프로님 정말 상세하고 정확한 조언 감사합니다
자세 교정도 안하고 공을 더 멀리 보내고 싶은 욕망만 앞섰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립부터 간격 등 기본부터 다시 배워보겠습니다 한 달 연습 후 다시 올리겠습니다
백가지 천가지의 핑계가 잇더라도 잘 치고 싶네요 이렇게까지 열정적이고 뇌가 지배 될 줄은 몰랐습니다..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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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레스
- 오른손 엄지가 그립 밖으로 위치시키시는데, 손에서 그립이 돌지 않을까요.그립이 스트롱으로 보이는데 배우시는 단계에서는 뉴트럴 세팅에서 스윙을 완성하심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 어드레스에서 팔의 경직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본인 기준 우측 틸트가 너무 심해보입니다.
오른쪽 어깨가 살짝 밑으로 가는 건 자연스럽지만 드라이버 세팅처럼 축 자체가 기울어 지지 않아야 합니다.
- 그립과 몸의 거리가 너무 가깝고 고개를 너무 숙여서 보시기 때문에 굽어보입니다.
헤드와 지면의 각도 조절은 무릎 굽힘의 양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고개를 숙여서 보시기 보다는 공을 시야의 하단으로 (내리깔아 보듯) 위치 시켜서 보셔야 합니다.
다운스윙
아래는 다운스윙 시작부분입니다.
몸에서 다른 부분 거의 정적인데 가장 움직임이 많은 부분은 손과 팔이죠?
힘의 방향이 백스윙 탑에서 이미 정해지면 정확도가 낮아지고
가파른 스윙이 돼서 아웃인 궤도가 나오기 쉽습니다. 캐스팅은 덤이고요.
다운스윙의 시작은 무조건 하체입니다.
백스윙 탑을 만드신 후 그립을 제외한 상체 즉, 어깨, 팔에 힘을 다 빼시고
왼발만 먼저 딛어보세요. 그럼 팔과 손을 안 써도 가슴과 팔 클럽이 4시 방향 근처로 오게 됩니다.
그 때 팔을 휘두르면 되는데 그것도 팔을 마구 쓰는 게 아니라 전완근으로 헤드를 닫아주는 느낌만 가지면 됩니다.
장담컨데 탑부터 팔로 냅다 후리는 것보다 훨씬 더 스피드가 더 나옵니다.
더불어 본인이 클럽을 몸 밖으로 던지지 않고 몸으로 잡아채는 스윙을 하시기 때문에
(치킨윙도 나타나고) 역시 아웃인이 나오기 쉽습니다. 클럽을 던지는 방법은 많은 영상이 있지만
아래 영상을 추천합니다. 드릴도 설명해주고요.
https://youtu.be/JzBFYeOJU6A
더 드리고 싶은 말은 많지만, 어차피 레슨을 하신다고 하니까,
그립, 어드레스부터 교정 받으시고 팔로 그립을 후리는 게 아닌
다운스윙의 시퀀스에 따라 힘이 빠진 스윙을 구사하실 수 있게 되길 빕니다.
하드웨어가 좋으셔서 아마 쉬이 장타를 치시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