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포럼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3개월 정도 배운 골린이입니다. 

다른운동도 장비없이 시작하다가 몸에 맞고 오래할거 같으면 중고로 장비구매하고, 나중에 실력 좀 오르면 한번에 좋은 것으로 가는 스타일입니다. 

골프 시작하기 전에는 무슨 재미로 할까 하다가 요즘 너무 재밌네요. 

지인이 2달 후 머리 올려준다고 해서 부랴부랴 중고 장비 알아보는 중입니다.

나름 알아보고 공부도 해보고 가성비로 추스렸는데 골프포럼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드라이버랑 우드는 지인이 물려줬어요. 몸을 장비에 맞추는 타입이고, 제가 차이를 느낄 수준도 전혀 안되어서 그냥 잘 쓰려구요.)

1. 스릭슨 z785 (4-P) : 39만원

   - 샤프트 Ns pro950s

   - 설명된 바로는 생활기수 정도 있다는 수준이지만 사진상으로 사용감은 조금 있네요.

 2. 미즈노 JPX850 (4~9,PG), 38만원

   - 샤프트 NS PRO 950 S

   - 사용감은 스릭슨보다 조금 있고 그립은 사진상으로 깨끗해보입니다.

   - 다른 JPX850 42만원은 그라파이트 샤프트에 그립 새로 갈았다는데, 별로 메리트를 잘 몰라서 패스 했습니다.

 3. 브리지스톤 V300 1세대 (3~P), 32만원

    - 샤프트 NS PRO R, 그립은 사용감 좀 있음.

    - 국민아이언이라고 해서 찾아봤는데, 예산 수준에서는 1세대 정도만 살 수 있네요. 

 4. 미즈노 MX-23 (3, 5~P), 15만원

    - 샤프트는 그라파이트 재질이라고만 되어 있음.

    - 제 몸뚱이 생각해서 싼거 사서 쓰다가 멀 좀 알면 바꿀까라는 생각에 10만원대로까지 봤는데, 다른 후기에는 너무 오래되어 재판매가 어려울수도 있다고하네요.

 5. 미즈노 JPX 825, 7아이언 31만원

    - 샤프트 다골, 헤드페이스 깨끗하다는데 사진상으로는 1,2번과 비슷하네요. 그립사진은 없구요.

    -  2번 생각하다가 850이나 825나 거의 같다고해서 찾아본 매물입니다.

이외에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거나, 다른 조언도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 (인터넷에서만 알아본 정보들이라서 잘 모르겠어요)

일단 아이언과 드라이버 먼저 구비해서 연습 후에 퍼터 구매, 연습하고 두달 후 필드나가서 부딪혀보려고 합니다.

모두들 첫 필드는 멘탈 나가고 공만띄워도 다행이라고 해서 드라이버랑 아이언 퍼터만 연습하고 우드, 유틸 머 이런건 생각도 안하려구요. 

골린이가 몇일째 고민하고있으니, 많이 도와주세요. ㅠ.ㅠ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