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ED입니당..

qed특성 중 하나가 공에 점이 있고 그 회전을 읽고 스핀량을 계산하는건데.. 혹여나 연습장에서 공에 점이 희미해질때까지 공 교체를 안해주면 비거리가 튄다기보다 회전이 이상하게 인식되어 똑같이 친거 같아도 궤적이 다르게 표시됩니다.

제가 다니는 연습장은 그래도 관리가 잘되는 편이고 간혹 한두개 점이 지워진공이 있으면 뒤로 빼놓고 치고 있습니다.

비거리가 유난히 튀어보인적은 전 잘 모르겠는데

백스핀이 덜걸리면 캐리도 길고 런도 많죠..

근데 백스핀이 덜걸릴땐 나름 무게 중심을 뒤에 놓고 쓸어쳤구나란 느낌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280 갔던거같네요.. 똑같은 볼스 75라도 백스핀이 1900~2000사이였으면 캐리가 더 갔을겁니다.

볼스 69에 비거리 240이면 아마도 백스핀이나 사이드스핀이 발생하시는게 아닌가 싶은데로 적정량의 스핀과 발사각이라면 충분히 250이상 보내실거 같아요.. 물론 백스핀이 너무 줄면 연습장에서도 날리지만 필드가서 바람불면 볼이 엄청 날립니다..

 좌우스핀량도 당연히 높을수록 방향성 뿐만 아니라 비거리에는 마이너스이고용 ㅠ

왼쪽은 볼스 75일때 280m

오른쪽은 볼스 67일때 242m

사실 볼스피드=클럽스피드*스메시팩터(정타) 이잖아요..

저도 그냥 휘두르는 느낌이면 45정도인데요

여기 계신 고수분들 말씀대로 팔에 힘 빼고 따라오는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평소 치는대로 쳐도 45이고 그냥 힘빼고 살살친다고 생각해도 45인데.. 힘빼고 살살 45로 치다가 몸에 좀 익으면 휙해버리면 클럽스피드가 50넘어갑니다

저는 주로 백스윙전 루틴이 팔, 팔꿈치가 배나 어깨관절때문에 걸리진 않는지 체크하고 백스윙해요

배가 나와서 ㅠ 항상 배를 밀어넣은지 확인하고

오른쪽 어깨관절을 살짝 오른쪽 뒤로 비틀어서 걸림 없이 열어준다고 해야된나?? 그리고 고대로 하체가 돌고 상체가 오른쪽 어깨를 뒤로 빼주는 느낌으로 백스윙 탑에서 팔에 힘을 빼면 툭 떨어질때 하체턴이 리드하고 어깨랑 몸통이 빨리돌면 채가 딸려오는데

그때 젤 빠른거 같습니다..

만들어 내는것보다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손목 각 유지도 중요한게 백스윙탑에서 힘을 푸는게 팔에 힘을 푸는거지 손목(그립)에 힘을 푸는게 아니거든요(코킹이 풀려서 내려오면 안됨)

손목각 유지를 억지로 힘으로 하긴 어려워서 저는 오른손 그립을 잡을때 스트롱에 세번째 네번째손가락으로 강하게 잡으면 자동으로 백스윙탑에서 코킹이 유지되면서 내려와서 임팩스시 강하게 때려줄수 있는것 같습니다.. 

제가 이런 스윙스퀀스를 얘기할 수준이 안되는 실력이라 ㅠ 낯부끄럽네요

볼스도 75올라갔다가 65대에 몇달을 헤매다가 다시 복귀한거라 언제 다시 내려갈지 모릅니다 ㅎㅎ

저는 정답이 아닙니다 ㅠㅠ

사실 프로님도 타이밍은 본인이 맞추는 거라고 하실거에요

(팔에)힘빼고 치는건데 그렇다고 (몸은)살살치는건 아니에요!?

살살치는건 첨에 만들어서 치는 느낌을 없애기 위해 살살치며 궤도를 만든다음 턴으로 후리니까 살살은 아니에요

이해하신거 중에 제 느낌과 다른거 같은게 채가 떨어지는 느낌보다 팔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채는 팔에 끌려서 따라오다가 임펙트 순간에 가속이 되면서 채찍처럼 때려주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