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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
3년차로 란딩 횟수가 많지 않고 조인 경험이 많진 않았지만 버디를 해도 앞팀 세컨 때문에젤 늦게 치곤했습니다
비거리로는 어디서 꿀리지 않았는데...이번엔 매번 세컨을 제가먼저 치면서 기다려주는 동반자들에게 미안했습니다ㅠㅠ
3번홀티샷치면서 아 빨리뛰가서 먼저 세컨쳐줘야겟다 생각이 든 란딩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같은곳으로 9홀만 이틀동안 두번갔습니다
하루는 혼자치고 하루는 아래의 고수세명 동반자와 함께했습니다
190정도되는 백인 두명과 부산출생이지만 미국으로 입양된 분 한분, 세분과 조인하기 되었습니다
치다가 느꼇지만 초절정 싱글고수들입니다....
뭔가 미국은 관대하지 않을거같아 몰래찍은 뒷모습
바로앞은 제공이고 우측끝에 저보다 10m정도 더간 공하나
그리고 저보다 40~50m는 더간 공둘이 있는데 안보이네요...
드라이버 잘맞앗다하고 가도 저보다 무조건 더보냅니다...
적게는 20m 많게는 50m.
말도안되는 드로우로 나무를 피해치는것도 보고
더 말이 안되는 270야드 3번우드 파5 투온을 봤습니다
도대체 얼마나 골프를 쳣냐니까 자기 평생쳣답니다...ㅋㅋㅋㅋ
진짜 어처구니가없어서 샷마다 감탄하면서 시간가는줄 몰랐네요
블랙티에서만 치는친구들이라 저도 따라쳤는데
220야드 파3에서 4번 아이언으로 그린온도보고...정말 멋지단 생각밖에 안들었습니다
첫번째 티샷 치기전에 자기가 전날 파3 18홀동안 버디7개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내기가 시작되었는데, 전 그말을 듣고 스크린스코언가... 싶엇지만 겜끝나고 그정도하겟다... 싶었습니다
페어웨이에 진짜 잔디빈곳이 없습니다
연습하기 너무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넷중 9홀 베스트스코어는 4오바였습니다
320야드 원온 트라이하는 실력이 부러운 하루였습니다...
저도 더 분발...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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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