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 특히나 100이상 핸디 골퍼와 90대 후반 골퍼들이 OB나면 급격히 당황하죠. 당황까지는 좋은데 더 안좋은 이유는 오비냈으니 망했다는 조급함입니다.
그리고, 몇가지 방식으로 대응하려 합니다.
1) 아 멀리건 주면 좋겠다 > 제가 볼때는 진짜로 금기라 생각합니다. 일단 실력도 안늘고 두번째는 다시 쳐도 거의 같은 코스로 죽습니다. 이는 스윙이 단기간에 안 바뀌는 거의 같은 스윙을 해서 죽게 되는 것입니다. 빨리 미련을 버리는게 정신 건강에 이롭습니디.
2) 잘못된 공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갖는 것입니다. 아 너무 아깝다. > 역시 정신 건강에 해롭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칠공에 집중 못하고 오비가 난 원인 분석에 몰두합니다.
3) 망했다 라는 마음가짐 > 다음 공에 집중하지 못하며 계속 잘못된 공을 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집중력을 잃게 되면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샷들이 계속 어뚱하게 갑니다.
4) 실수를 만회하고자 욕심을 부린다 > 오비가 났다는 것은 이미 샷에서 망가진 부분이 있다는 뜻이므로 긴채를 잡는다는지 어려운 기교샷을 하려하면 세컨오비를 내어 더 망하게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올바른 대처 방법은 무엇일까요? 개인적인 경험에 의하면 일단 빨리 잊어버리고 다음샷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샷이 안 맞으므로 욕심을 버리고 더블이나 트리플을 목표로 여유있게 치는것입니다. 또한 그날 제일 잘 맞는 클럽으로 샷을해서 위험을 피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오비난 상태면 특히나 파5같은 곳에서는 욕심을 부려 더 긴채를 잡아서 회복하려 합니다. 이러다가 세컨오비나며 더 망합니다. 그리고, 파 4에서 세컨샷을 못올리면 망했다는 생각으로 포기하는데요. 어프로치에 더 집중하여 붙인후에 더블을 노려야 합니다. 물론, 세컨샷을 붙여서 원펏으로 보기하면 좋지만 이는 거의 일어나지 않으니 더블을 노리는게 정석같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더블을 한다면 사실 그날 라운드로 보면 스코어를 그리 많이 잃지 않으니 스코어 관리가 되니 절대 포기하지 마시고 더 큰 집중력을 발휘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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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많은 도움이 되는 말씀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