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명이서 출발하였고 현 시점에서 인천에서 티웨이 아침 출발 / 아침 도착 항공만 있습니다. 차량은 8인승 미니밴 차량으로 렌트하였고 1-3일차 각각 다른 골프장에서 총 54홀 돌았습니다.

1. 경비

- 모든 경비(사전비용 포함)를 포함 인당 100만원, 비행기가 20 후반으로 음주를 하지 않았고 아침 1, 점심 2, 저녁4, 간식 3 정도로 계획하고 소비

2. 교통

- 구마모토 공항 작습니다. 공항내에 렌트카 회사 부스가 있는데 송영차량으로 이동해야합니다. 3분 거리에 회사들 모여 있음(도보로도 5분거리)

오키나와, 오사카, 교토에서 운전 경험이 있는데 여긴 진짜 헬입니다. 교통 체증도 심하고 도로도 거지같이 만들어서 도로에서 버려지는 시간이 많습니다.

3. 골프장

3-1. 히고썬밸리

공항 근처, 국내 기업에서 운영중인데 정보가 1도 없어서 고민하다 잡음. 입구부터 클럽하우스까지 낙후되어 있고 골프장이 많나 싶은데 일행들이 조용하고 사람도 없어서 너무 좋았다고 함. 한국사람 1명도 못봄

3-2. 아소도큐(트라이얼)

리뉴얼 되면서 이름도 변경됨, 협곡 옆에 있어 말도 안되는 뷰를 자랑하며 골프장 목욕탕이 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노천탕.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개인적으로 여기가 제일 좋았음

3-3. 그랑브리오

세 군데 중 제일 난이도가 높았음. 문제는 앞팀에 젊은 일본인들이 2명이었는데 진짜 개매너의 끝. 기본적으로 티샷을 세네번치고 ip지점까지 가는데 2-3번 쳐야함 그런데도 개썅마이웨이로 지들끼리 번갈아가면서 치다보니 엄청 늦어지고 덩달아 우리 템포도 무너져서 온전하게 즐기지 못함. 다시 가고 싶지 않음

3-4. 총평

전반적으로 필드가 넓고 관리가 잘 되어 있음. 노캐디이다보니 주말에는 딜레이가 발생함. 야드 표시이다보니 거리측정기가 필수이며 페어웨이에 카트 진입하는것이 생각보다 큰 장점. 

4. 마무리

거리가 가까운데 유명한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호불호가 있을듯 합니다. 골프장은 아소산에 모여 있는데 구마모토 시내에 숙박하면 기본 1시간 이상은 이동이 필요합니다. 차라리 아소시내에 숙박하는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1일차의 경우 7시 50분 출발해서 9시 20분 정도에 도착했는데 짐 찾고 렌트카 회사에서 결재한 시간이 10시 10분이네요. 그나마 낭비되는 시간없이 딱딱 맞춰서 티업시간인 10시 50분 맞췄는데 가급적이면 점심 드시고 오후에 9홀 치는 일정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관광지는 중심상가, 구마모토성, 아소산에 갔다왔는데 별거 없어 관심 없으시면 굳이 안 가셔도 무방할 거 같아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일본에서 칠 의향이 있으나 구마모토는 안 갈거 같아요. 일단 교통체증이 너무 심하고 인천공항 사람 너무 많아요. 경기도 남부에 사는데 청주공항에서 갈 수 있는 오사카나 후쿠오카쪽으로 가볼까 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