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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에 와서 골프장 2곳을 가봤습니다 1월 날씨 진짜 좋네요 30도까지 올라가지만 습하지않아서 치기 좋습니다 바람불면 시원하고 ㅎㅎ 1. 베테랑 골프클럽 요금 : 오후 3시 이후 트와일라잇 그린피 800페소 -> 3시 이후지만 직원분이 착하셔서 2시 30분 내외에도 트와일라잇 요금 적용해주십니다 ㅎㅎ 골프채 대여 1000페소 -> 미즈노 아이언에 상태는 다 별로입니다 ㅋㅋ드라이버 퍼터는 잘 모르겠네요 어디껀지.. 캐디피 500페소 -> 1인 1캐디 / 캐디는 무조건 사용해야합니다 18홀이 복잡해서 다음홀을 못찾아가요...ㅋㅋ 끝나고 팁은 주로 200페소 줍니다 카트피 -> 2인카트 800페소 근데 저는 그냥 다 걸어다녔어요 캐디분이 트롤리 끌고 따라다녀주십니다 골프장 상태 : 페어웨이 상태는 그닥입니다 모래많고 좁고 짧고.. 제가 드라이버 250미터-280미터 정도 치는데 드라이버 칠수있는 홀이 3개있습니다. 즉 아이언 연습하기 좋다는말..ㅋㅋ 그린상태는 흙이 많고 잘튕겨나갑니다 세컨으로 올리기가 쉽지 않음... 공은 잘 굴러갑니다 뭔가좀 미끄러져간다는 느낌...? 전체적으로 상태는 별로이나 800페소면 가성비 깡패... 동남아 특유의 천천히가 여기도 반영되어있어서 앞팀 천천히 치면 깝깝합니다 ..ㅋㅋㅋ 저는 혼자가서 여기저기 조인해서 쳤네요 혼자 치더라도 비용 동일하고 다들 착하셔서 조인도 쉽게 됩니다 그리고 이 골프장이 시내 중앙에있고 고위간부급들이 많이온다고하네요 검사 장군 의사 등등... 결론 : 가성비 좋고 아이언 연습하러가기 좋다.. 2. 썬밸리 골프클럽 전체비용이 5000페소 들어갔습니다 그린피 3000페소 기타 캐디 카트 그늘집 등등 2000페소 그린 페어웨이 상태 괜찮음 언듈리이션 심함 -> 한국 강원도 골프장 느낌 근데 필리핀이 비가 자주와서 전반적으로 땅이 푹신합니다. 즉 볼부터 치지않으면 바로 뒤땅에 철푸덕... 블라인드 홀도 많고 좁아서 드라이버 똑바로 잘치고도 여러번 죽었네요.... 그린주변 잔디가 이끼같은 잔디라 어프로치 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주로 굴리는 어프로치만 가눙한듯.. 공이 이끼에 잠깁니다... 전반적으로 짧고 잔디가 별로라 스코어 내기 쉽지 않네요ㅠㅠ 제팀 전팀으로 치시는 한국 아주머니는 2주동안 매일 하루 36홀 도시는중이라고 캐디가 알려줬네요 ㅋㅋ 한국 사람 정말 많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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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벨리는 클락에 있는디요.
미모사도 추천요.
https://maps.app.goo.gl/FKhq6gzucLJ4BNNZ9
하하 그렇군요. 클락 골프장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