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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슨도 안받고 멋도 모르고 취김에 나가자는 친구들 선배들과 2번 나가서 그냥 방망이질만 하고 오고
레슨 조금 받다 2번 나갔는데 드라이버 18번중 17번 죽고 아이언 30미터 앞에서 떨어지는 뒷땅을 경험하고
스크린이나 열심히 다니다 레슨 받고 필드 한번 나갔습니다
1홀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드라이버가 뚝 죽네요 ㅜㅜ
멀리건 하나 받아서 다시 쳤는데 긴장이 안가신지 슬라이스로 볼이 사라졌어요
심기일전 2홀에 드라이버 일행중 제일 반듯한 가운데로 나가더라고요 그 후부터 9홀까지 엄청 잘맞더라고요
스크린 90~100돌인데 스크린보다 잘쳤어요 파4 에서 2온도 나오고 5에서 3온도 나오고 4홀정도 ...
허나 퍼터가 3펏이더라고요 그래도 아이언 드라이버 빵빵 맞더라고요
그러다 8홀인가에서 홀컵 12센치정도 나는 홀인원 찬스도 보고 (홀인원 보험 준비해야겟더라고요 ) 날아다녔네요 후반엔 좀 조지고
그래도 나름 재밌게 치고 100개 쳤네요 ㅎㅎㅎㅎ
어찌나 볼이 잘맞던지 저같은 초보에게도 그런날이 오네요 레슨이 답이에요 프로님 감사합니다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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