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11(토) 11시경 티업 해솔리아CC 해,솔 코스

학교 선배님들과 23년 첫 라운딩(그린피22만원)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해서 용인쪽 골프장을 물색하다 해솔리아CC 부킹.

(리아코스가 악명높아 그나마 해솔코스는 낫겠지 하면서 부킹)

전홀 티잉 그라운드가 매트라고 하기에 매트가 없는 블루티에서 플레이 하겠다고 하니 캐디분이 양해주심.

해코스 1번홀 그린에 갔는데 모레가 듬뿍 뿌려져 있고, 일부는 훼손되어 복구 작업중... 그 이후로 제대로 된 그린은 한번도 못봤음.(제가 생각하기엔 캐디분이 욕받이하고 있는 것 같았음)

그린이 심하게 훼손된 곳은 잔디를 다시 양성하기 위해 다른곳에 잔디를 가져다 그린에 덕지덕지 입혀놓은 상태. 가장 심한 곳은 퍼팅할 만한 곳이 핀 3~4m 원 정도... 이런 그린으로 영업을 하다니.. 욕이 저절로 나옴.

더군다나 이런 상태로 3부 영업을 하고 있다니 더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요즘 골프 유입인구가 많아져서 배짱 장사를 한다지만 이건 아니지..

암튼 결론...

이런 마인드로 영업하는 골프장은 좋아질리도 없겠지만 좋아져도 다시는 안간다!!!!

왠만해서 프런트 직원에게 관리가 엉망이라고 얘기하지 않지만 오늘은 프런트 직원에게 이런 그린이면 사전 공지해야하고, 골퍼를 기만해서는 안된다고 한마디 하고 왔음.

(전에 세현CC에서도 한소리하고 여러 커뮤니티에 글도 올리고 하니 3부 영업을 잠시 중단하더군요. 저로 인해서인지는 알수 없지만...)

혹시 이글을 읽어보신 골퍼분이시라면, 절대 해솔리아CC를 가지 마십시오.

골퍼들이 이런 골프장을 찾아줄수록 골프장은 정신차리지 않고 관리는 커녕 돈에 눈이 멀어 골퍼들을 기만할 것입니다.

* 솔코스 파3 망가진 그린을 공사하고 있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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