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조언 부탁드립니다(다양한 의견 부탁드립니다!!)12
- 이팝나무조아요
- 등록일 2023-11-07 15:10
- 조회수 1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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굘군
비거리가 고민이시군요. 제 생각에 초반에 비거리를 깎아먹는 건 1) 매우 강하게 치려는 의도로 인한 손과 팔에 힘이 들어가는 것 2) 과도한 몸의 회전 3) 체중이동의 결여 4) 높은 백스핀 등등 입니다.
백스윙을 만들 때 팔을 횡의 방향으로 쓰는 건 힘이 들어가게 하는 요소가 됩니다.(헤드가 몸 뒤로 빠지죠) 크로스오버나 오버스윙이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죠. 그 게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면 최초 어드레스 보다 손이 높고 공으로 붙게 됩니다. 거기에 익스텐션이 생기면서 축이 들리고, 원래 축이 지켜지지 못해 큰 근육보다는 팔의 조작만으로 정확도를 가져와야 하다보니 그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랜덤샷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팔이 주도하면 스윙이 가파르게 됩니다.(=높은 백스핀, 슬라이스 야기)
정면에서는 역피봇 느낌도 살짝 보이고요. 역시 팔을 최대한 뺀다는 느낌으로 백스윙을 하면 그렇습니다. 어드레스와 팔로우를 비교해서 보면 오른발이 오히려 뒤로 빠지죠. 체중이동이 잘 안 됐단 얘깁니다.
백스윙을 통해 달성코자 하는 목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팔을 최대한 뒤로 많이 빼서 공에 다다르기 까지의 거리를 벌리고자 함이실까요? 전 상체와 하체의 꼬임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팔을 쓴다는 느낌은 없고 그냥 오른손 중지와 약지로 튕겨서 수직방향 위로 던지는 느낌입니다. 백스윙의 크기는 상체 회전양에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팔을 뻗는 게 아니라요) 상체는 그대로 우향우 하면서 코킹을 만들며 헤드를 위로 살짝 던져주면 팔과 어깨의 부담도 없고 팔을 당기거나 뻗는 힘도 필요없죠. 몸은 수평, 팔과 손은 수직... 전 이게 다입니다. 그냥 임팩트에서 헤드가 잘 튕겨 나가기 위한 세팅을 만드는 것입니다.
그럼 다운스윙에서 팔이 아니라 무얼로 공을 때려야 하느냐, 그건 하체 선행입니다. 쉽게 백탑 그대로 왼발부터 딛는 거죠. 그 때 어깨와 팔에 적당히 힘이 빠져 있으면 자연스럽게 수직하강도 발생합니다. 그렇게 왼쪽 다리에 체중을 빡 실어넣고 그 다리를 차내며 순간 감속과 구심력을 만들고 동시에 팔이 릴리즈가 되든 선생님처럼 약간 바디 릴리즈가 되든 헤드가 휘둘러지면 그립이 헐렁하고 팔에 아무런 힘이 없어도 세상 느껴본적 없는 짱짱한 임팩트가 생기죠. 거짓말 안 하고 그냥 축만 잘 지키고 체중이동만 잘하면 상체 아무 힘이 없어도 220~30 그냥 나옵니다. 임팩트에서 오른손만 살짝 밀어줘도 250 나오죠.
릴리즈에서는 팔의 역할이 당연히 중요하겠지만 그 외에는 팔은 헤드를 받쳐주는 거 말고 할 게 없습니다. 왼다리를 박아놓고 스윙하는 체중이동으로 비거리를 늘려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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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팝나무조아요
정성스런 분석과 의견 감사합니다.
너무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너무 감사 할 따름이네요
한문장한문장 상세히 적어주신만큼 말씀하신 사항들 주의깊게 보완해 보겠습니다.
정말감사합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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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그루
오늘 유튜브 보다가 장타자로 유명한 홍현준 프로의 장타레슨을 봤는대 수건으로 하는 방법과 클럽을 거꾸로 잡고 휘두르는 2가지 방법을 추천 하더군요. 그리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폼을 신경 쓰지 말고 있는 힘을 다해 풀파워로 휘두르는 연습도 추천 했습니다. 저도 레슨 받을때 프로가 추천한 방법인대 거리 늘릴때 도움이 됐습니다.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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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니클라우즈
과하게 옆으로 돌려서 백스윙 하는데 비해 다운스윙은 반대로 너무 공 쪽으로 바로 내려가네요. 다운 때도 마찬가지로 우측 공간으로 과하게 돌아서 내려와야 합니다.
윤석민 선수도 쓰는 기술이 있는데, 공이 실제보다 50cm 옆에 있다고 생각하고 올리고 내려보세요. 그렇게 오조준해서 내리다가 적당히 헤드 무게 느끼며 몸으로 닫아주면 스퀘어+장타의 바디턴 스윙이 완성됩니다. 이것만 바꿔도 지금보다 비거리30m 이상 더 잘 날 거에요. 제가 50cm 뒤로 올리고 내리는 스윙으로 대충 260 정도 평지에서 보고 칩니다. 구질은 약 5m 정도 드로우가 꾸준히 나오고요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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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조아
배치기가 심각하네요..
엉덩이 끝 위치가,, 팔로우때 고대로 왼쪽 골반 끝이 잇어야 됩니다. 앞으로 1센치도 안나오게..
일단 배치기를 잡으시고 손목하고 팔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하시면 거리가 늘듯합니다.
당분간은 엉덩이를 앞으로 안내밀고 친다고 생각하시고 치시면,, 하체가 리드하는 방법을 느낄겁니다.
짧은 클럽으로 그립을 20센치는 내려잡고 풀스윙을 틈틈이 하시길.. 공이나 바닥을 직접 치셔야 합니다. 빈스윙 말고
이때 엉덩이 끝만 생각하시고 연습해 보시길... 1000번은 치셔야 할겁니다.
얼리익스텐션이 힘쓰는 부위하고,, 스윙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것이라.. 고치기가 아주 힘듭니다.
그담에 어깨, 팔, 손목에 힘을 빼야할 듯.. 힘을 빼야 더 멀리 갑니다.
2023-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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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새
장타치실려고 왼쪽 발이 들리는 힐업을 함으로써 오버스윙을 하시는데
이방법은 장타자들용으로 정확한 정타임팩트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서 추천드리지 않구요.. 연습때야 해도되지만 실전에서 쓰기엔 무리가 있어보이십니다 오버스윙이후부터 힘으로 땡겨오시기 때문에 힘을 정확하게 공에 전달이 어렵지 않나싶습니다.. 차라리 3/4스윙으로 줄이시고(힐업없이) 정타치시면 비거리가 더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3-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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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것도가끔사
5개월에 그정도면 멀리치는거죠
5년을 쳐도 200 못넘기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202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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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빼고 던져야 됩니다.
힘빼면 신세계
아 제가 힘을 좀 쓴다고 생각하는건 아니구요 ㅠㅠ
골프에선 전혀 힘을못쓰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겁니다. ㅠ
헬스장에서 힘쓰는것 대비 너는 왜 이거 밖에 안나가냐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