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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골포에 글 남겨보네요.
처음 G425 드라이버를 살 때 핑 투어 173-55s 를 골랐는데, 너무 버거운 감이 있어서 알타J CB SR로 바꿔 사용 중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잘 맞아 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낭창한 느낌이고, 잘 맞은 것 같은데 슬라이스가 나고 거리가 안 나는 것 같아서...
다시 핑 투어 173-55s 로 돌아왔습니다.
토크가 3.7대 5.2라서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랬더니...
바꾼 첫 날은 볼 스피드가 평균 3-4 정도 올라가고 비거리는 평균 20미터 정도가 올라갔습니다.
기분 좋아서 계속 연습을 하는데, 어째 연습을 하면 할 수록 사이드 스핀이 많아져서 훅이 심하게 나기 시작하더니...
유튜브를 보면서 그립도 바꿔보고 스탠스도 바꿔보는 와중에 이제 백스핀이 1000 이하로 줄어들어 버리면서 비거리도 안 나네요...
그러는 중에도 볼스피드는 어느 정도 유지가 되긴 합니다.
볼스피드는 이전보다 빠른 상황에서 비거리는 오히려 더 줄어버린...
슬라이스를 해결해보려고 샤프트를 바꿨더니 훅이 생기고,
훅을 해결해보려고 그립과 자세를 바꾸는 와중에 백스핀이 없어져버렸네요..ㅠㅠ
볼스피드도 오르고 발사각도 아주 나쁘진 않은데 거리가 줄어든건..
백스핀이 없어져서인거겠죠??
이런 상황은 결국 저한테 샤프트가 버거워서 생기는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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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안봐도 자세가 이상한거 백프로네요.
유튜브에 보고 혼자 그렇게 교정하시면 백퍼
이상한 스윙 됩니다.
레슨 받으심이
결국 채는 죄가 없다가 답이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