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포럼 입니다.

오~~1년친 저보다 훨씬 잘치시네요..  스윙폼도 좋으시고.. 다만 오른쪽 다리가  일찍 떨어지는 감이있네요.. 

아니 잘배우신듯 한데요~ 6개월에 이렇게 되다니~구력 15년 저보다 폼 좋습니다. ㅎ

업라이트 하신 스윙을하고 계신데 페이드 구질을 만드시는것 추천합니다.

땅에 박힌 나무 뿌리처럼 하체를 잡아 두려고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하체를 서두에 말씀드린 이유는 페이드든 드로우든 축이 잘 고정돼야지 일관된 구질을 발생시키고,

일관성이 확보돼야 거기서 원하는 구질을 만들기 유리하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그리고 백스윙 때 하체가 오른쪽으로 많이 열리면 다운스윙 때 하체 선행이 조금 힘들고 마찬가지로

하체 스웨이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는 축의 일관성 문제이기도 하지만 하체 선행과 꼬임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백스윙 궤도에 비해서 다운스윙 궤도가 가파르다는 것은 백스윙 탑부터 손과 팔에 힘이 작용한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백스윙 탑 자세에서 어깨, 팔, 손에 힘을 뺀 상태로 왼발만 먼저 딛어보시면 자연스럽게 그립이 4시 방향으로 위치하게 됩니다.

그 때 한 시 방향으로 헤드를 던져주시면 됩니다. 즉 다운스윙은 무조건 하체가 우선이어야 하며,

손, 팔은 허리 높이에서 쓰신다고(타이밍을 늦춤) 생각하고 스윙해보시길 바랍니다.

상체가 조금 빨리 열리는 감이 있습니다. 등이 타깃을 바라본다 생각하고(등지고) 쳐보시기 바랍니다.

요약 : 

- 하체 스웨이 통제 필요(백스윙 때 최대한 어드레스의 하체 포지션을 유지->그래도 자연스럽게 어느 정도 열려요)

- (일부러) 오른발 붙이고 치기

- 백스윙 탑에서 왼발만 딛어보기(손, 팔은 아예 쓰지 않는다 생각)

- 타깃을 등지고 쳐보기 (몸이 타깃을 바라보기 전에 헤드가 먼저 타깃으로 날아간다는 느낌으로)

- 손과 팔로 백스윙을 크게 만들지 않기, 백스윙은 어깨 회전으로만! -> 오른 골반 과하게 열리는 것과도 관계됨

와이파이 터지는건 리듬이 안좋으면 나오는대 스웨이, 슬라이드가 있으면 심해집니다. 짜짱~~~면, 하나둘~~~셋 이런걸 속으로 되내이면서 리듬을 맞추면 일관성이 좋아집니다. 세부적인 움직임은 레슨프로가 잡아줄테니 리듬에 집중해서 연습해보시는걸 추천 합니다.

1. 다운 내려올 때 몸에 오른팔을 붙이고 내리고,, 몸안쪽으로 팔을 넣고 돌면 좀더 좋을 듯 한데(그림에 동그라미)..

   스윙중에 양쪽 팔꿈치를 계속 모은다고 생각하시고 치면 좋아집니다.

2. 다운때 팔 각도가 올라갈 때 보단 좀더 낮게 

3. 배까지는 안나오는데.. 엉덩이를 유지하면 더 좋을 듯 싶네요.. 앞으로 나오면서 상체가 살짝 올라가긴 합니다... 이건 그림으로..

   두번째 사진에 엉덩이 끝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고.. 왼쪽 골반 끝이 왼쪽 끝에 닿는다고 생각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다만 다운스윙때 왼골반이 빨리 열리면 타이밍 맞추기가 어려워 푸쉬성 구질이 많습니다. 손목의 보상동작으로 푸시성드로우가 날수도 있구요. 스크린이 아닌 닭장, 특히 평평한 곳이 없는 필드에서의 아이언샷은 난타가 발생합니다. 드라이버는 푸쉬성으로 그나마 살 가능성이 높지만

왼골반이 빨리 열리는 만큼 팔의 스피드가 올라줘야 정타가 납니다. 정면샷이 없어서 추측이긴 하지만...

차라리 임팩후에 돌겠다고 다짐을 하고 치는...즉, 다리가 박혀있다고 생각하고 채의 릴리스에 몸을 맡겨보는... 그런데 실제로 이렇게 스윙해서 촬영해보면 프로같은 스윙이 나옵니다. 

금방 하실듯요.

와 피니쉬가 예쁘네요!

아무래도 연령대가 있는 포럼이라 그런지 모두 친절하고 기품있는 피드백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굿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