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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수영/자전거/등산 위주의 생활운동을 하던
헬린이 입니다.
헬스 제대로 시작한지는 대략 4개월 정도 되었는데
PT는 꼭 필수라는 걸 느낍니다.
이전에도 군대있을때나 회사와서도 혼자서 영상보면서
헬스를 해보곤 했었는데, 20분만해도 금방 지치고 근육
자극만 오고 며칠간은 근육통으로 쉬고 하다보니 헬스에 정을
못 들였습니다.
헌데 이번에 대회준비하는 회사동기와 같이 회사지하헬스장에서 운동을 시작하고 드라마틱한 몸의 변화가 생기네요.
제일 처음 친구가 시킨게, 벤치 빈바로 견갑 넣고 어깨 말아넣고 근육 자극을 느끼는 걸 시키더라구요. 횟수도 15번씩 5세트 이렇게요.
그리고 바도 아래까지 내리지 말고 위에서만 깔짝하며 자극을 느끼라 하니 처음에는 답답해도 내 몸에 가슴근육을 이렇게 쓰는구나 라는 걸 알게 되더군요.
사실 예전에는 혼자서 벤치들면 웜없도 없이 바에 20키로 끼워서 멏 번 들고 헥헥대다가 말고 했거든요. 그렇게 하고나면 한 2세트 하고 2~3일은 온몸이 아프고 이랬어요.
어깨랑 팔만 아프고 오히려 가슴은 자극도 없고..
그런데 빈바로 가슴자극 느끼며 한주정도 하고 그 다음주에 5키로 넣고 또 자극 느끼고 이렇게 서서히 1달정도하니
근육을 쓰는 법을 알겠더군요.
지금은 바포함 60키로로 무게 욕심없이 10회 4세트 돌리는데 가슴자극도 자극이고 근육커지는게 몸에 보이네요.
등도 마찬가지로. 낮은 무게로 자극잡고 서서히 중량 늘이는 방법으로..
그리고 근육피로도도 적어서 2분할로 가슴 등 이렇게 계속 돌리는게 가능합니다 ㅋㅋ
(하체는 자전거를 워낙 많이 탔어서 따로 안 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4회정도 점심시간 50분 정도만 하는데
티셔츠 95에서 100~102정도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유산소는 아예 안하는데 뱃살이 서서히 빠지구요.
덤으로 주변에서도 몸 많이 좋아졌다고 칭찬해주네요.
물론 고수분들이 보면 아직 허접하지만 내 몸이
이렇게 번할수도 있다는걸 태어나서 처음 느끼니
스스로 자신감이 많이 생깁니다 ㅋㅋ
그리고 식단은 삼시세끼 열심히 먹되
라면이나 밥은 줄이고 저녁마다 멕시코산 목살 같은거
싸게 사서 300그램 정도씩 먹고 있습니다.
(이거 덕분에 군살이 없어지는 듯도 하네요. 워낙 면덕후였어서..)
여하튼 결론은 헬스 초보시라면
돈 아까워하지 마시고 2달이라도 피티를 받아보시라는 겁니다. 정말 다릅니다!
30년간 왜 이렇게 비효율적으로 시간만 축내며 몸 상하는
운동을 해왔나 싶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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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이사장
독서실에서 공부한사람이랑 개인과외 받는사람이랑 차이나는 건 당연한 거죠
공부에 정답이 없듯이 운동도 정답이 없습니다
누구에게는 비싼 금액의 피티가 필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네. 제가 한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공부와 같게 운동에도 왕도는 없어도 지름길이 있지 않나..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다칠 위험도 적어지고, 성장속도도 빠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