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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중순 부터 시작한 초보자입니다.
작년부터 올초까지 늦은 저녁을 먹으며 반주까지 한병씩 하다보니 엄청나게 쪘습니다.
177 / 92 까지 찌다보니까, 몸도 얼굴도 항상 붓고, 자신감도 많이 떨어져서 3월달에 우선 헬스장을 등록하고 혼자 런닝머신만 타다 왔습니다.
2달 정도 했나.. 5월 중순에 88kg 정도가 되었는데, 이게 살이 빠진 느낌이 아니라 그냥 항상 먹어서 부어있던 몸이 원래 무게가 되었다 정도의 느낌밖에 없없습니다.
그래서 큰맘먹고 PT 30회를 결제하고 제 나름 이를 악물고 운동과 식단을 했습니다.
5월 6월 운동만 하다가 7월에 식단을 시작하니까 살이 엄청나게 빠지더라고요.
7월에 시작했던 평일 식단은
아침- 계란후라이 2개 또는 닭가슴살 100g
점심- 샐러드, 새우 또는 연어, 닭가슴살 100g, 현미밥 반공기
저녁- 바나나 1개, 닭가슴살 100g
운동- 보충제
간식- 아이스아메리카노 또는 아몬드 브리즈 무당
주말에는 거의 자유롭게 먹었습니다. 술도 마시고 저녁도 먹고.. 단지 배부르게 먹었다 싶으면 브레이크 걸고 과식만 안한다는 느낌만 가지고 먹었습니다.
요렇게 시작했고 지금까지 식단 유지 했습니다.
아래는 인바디 입니다.
근육량 떨어지는게 아쉽기도 했지만, 체지방을 많이 줄였으니까 반대급부로 어쩔 수 없었다 생각합니다.
식단은 아래처럼 했습니다. 매일 도시락 싸려면 좀 귀찮고 손이 가기는 하는데,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나면 오후내내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없어져서 참 좋습니다.
어제 측정한 인바디에서 80.3이 나왔었는데, 오늘 아침에 체중계상 앞자리가 7로 바뀌어서
운동시작하면서 세웠던 1차 목표를 이뤄서 혼자 뿌듯한 마음에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고 남은 목표들이 많으니까 꾸준히 운동 식단하면서 목표한 바를 이루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
-- 운동 하시면서 부상 조심하세요. 이주 전에 하체운동 하다가 허리를 삐끗해서 열흘정도 통으로 운동을 못해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친것도 아쉽지만, 한창 의지가 불타고 있을때 운동을 못하니까 죽을 맛이더라고요.. 부디 처음 시작하시는분들은 저처럼 의욕만 앞세우지
마시고 차근차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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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mevital
식단조절이 정말 어려운거 같아요 ㅠㅠ 이대로 유지하신다면 분명 다이어트 성공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득근하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