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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4

건강/헬스 입니다.

플랭크에 대한 소고.txt2

지겹다는 핑계로 플랭크를 그만 두고 다른 운동만 한지 1년이 훨씬 넘었는데 기초부터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최근에 다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120초 정도까지는 버텼기 때문에 60초는 그럭저럭 할 만 한거 같아서 60초는 3일 정도만 한 후그만두고 90초로 넘어갔습니다.

음...지겨워서 플랭크를 그만 둔게 아니었더군요. 애써 봉인된 기억, 플랭크에 의한 정신적인 스트레스.

'야 버텨버텨' '아닌데 못 버티겠는데 너무 힘든데?'

'이제 한 30초 남았나?' '아닌데 아직 60초 남았는데?'

정말이지 끊임없이 부딪히는, 내 안에 있는 두 개의 자아.

그래도 플랭크를 하는 이유는, 정해진 시간을 모두 견뎌낸 후 'X발 플랭크 X라 힘드네' 라고 한 마디 외치고 나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뿌듯합니다.

기왕 다시 시작한거 이번엔 180초를 목표로 달려볼랍니다. 그러면 이 담에 새로 시작할때는 120초로 출발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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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단련이 목적이라면 할로우도 추천 드립니다.

2020-01-17 점아이콘

0 언제나오뉴월

할로우도 힘들죠 ㅋㅋ 조언 감사합니다.

2020-01-1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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