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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몸뚱아리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몇년전에 달리기에 꽂혀서 혼자 하루 5km씩 일주일에 4-5번 뛰다가 연골연화증 진단받고 달리기 쭈욱 쉬었습니다.
당시 달리기할때 몇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종아리 근육이 엄청 빨리 피로해지고 피가 잘 안통하고 부었습니다.
이후 저는 하지정맥류 수술도 받고 매일 폼롤러로 근막 풀어주고 최근에는 하체 스트레칭도 나름 열심히 했습니다.
그리고 달리기 하니 과거와 달리 피 안통하는 것도 없고 달리기하다 자주 다친 경험이 있으니 그냥 12분~15분씩 2.5km 정도로 뛰었습니다. 이것도 거의 매일요.
물론 스트레칭은 열심히 하고 끝나서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올게 오더군요. 다시 또 무릎통증으로 병원가서 연골 강화 주사 맞고 물리치료 받았습니다.
또 살찌기 시작해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이젠 수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체력훈련 이후 무릎이 또 땡땡 부어서 병원에 가니 물이 찼다고 하더군요...
다 왼 무릎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재활치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일단 제 생각에는 저는 코어가 부족하고(기립근 자주 아픔) 대근육 위주로 발달해서 몸의 소근육이 역할을 못한다(도수치료사 평가), 햄스트링과 종아리 근육이 매우 짧다(헬스 트레이너)
일단 종아리 근육 늘리려고 수시로 관련 부분 스트레칭 해주고 폼롤러도 열심히 하고 햄스트링도 늘려주려고 노력했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ㅠ
혹시 잘 아는 병원이나 도수치료나 물리치료사 아시는 분 있나요. 저는 서울 노원에 삽니다. 멀정한 몸을 갖고 마음껏 달려보고 싶네요 ㅠㅠ
20대 초반떄 키 좀 커보이겠다고 깔창 깔고 다니던게 후회되네요. 근데 맨날 힐신고 다니는 여자들 생각하면 반드시 이거때문은 아닌거 같고요.
그냥 운동할때마다 이러니 너무 우울하네요. 운동해야 먹는것도 적게먹고 생활도 활기차고 그런데 운동을 안하니 그냥 먹는것과 술만 먹네요.
어릴때는 역도부 코치고 자기네 고등학교 진학하라고 할 정도로 몸이 잘 발달했었는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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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인트가어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