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이 낀 #다이어트2주차 가 시작됐다.

2주차때 1차 #위기 가 찾아왔다.

어머니댁에 내려가야할 일이 생긴거다.

어머니댁에 간다 -> 집밥을 먹는다 -> 과식을한다 -> 누워있는다 -> 약속이 잡힌다 -> 또 먹는다(술포함) -> 잔다

이것이 나의 생활이 평소 어머니댁에서의 내 일상이다.

다행이 이번에는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집에 가서 조카들을 봐줘야 하는 스케줄이라 과식 이후의 일은 없어

다행이라면 다행일까?

일단 아침에 일어나 약을 먹는 일정은 항상 동일하다.

그리고 일상과 다름 없이 규칙적인 식사도 한다.

다만 집밥의 유혹에서 내가 버텨낼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있을 뿐이다.

다행인지 겨우 다이어트 2주차기 때문에 마음이 아직은 단단했다.

밥을 거르진 않지만 양은 줄이고 꾹 눌러 참는 방법뿐...

3.1절을 포함해 3일간의 어머니댁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나는...

3일동안 참은 결과가 300g 감량이라니...

스트레스였다.

아니..아직 극심한 스트레스까진 아니였다.

그동안 빠진게 있기 때문에

그리고 고민을 했다.

정체기인가?

운동을 안해서인가?

약빨이 벌써 떨어진건가?

적게 먹고 #살 이 안빠진다는건 정말 멘탈이 흔들리는 일이였다.

몇일간의 고민끝에 칼로리 섭취 제한을 하기로 했다.

매일 일반식을 하던 식생활에서

저녁을 #다이어트#도시락 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구운계란#과 #닭가슴살 소시지&스테이크를 간식으로 준비했다.

점심은 회사에서 먹다보니 칼로리 계산이 안된다.

그러니 무조건 소식을(밥 기준 2/3 공기 이하) 하는 방법 밖엔 없었다.

대신 저녁은 도시락으로 하고 배가 고플땐 구운계란과 닭가슴살을 간식으로 하고

2주차 중반이 지나갔다.

조금 바뀐 생활 패턴이 한가지 더 있다면

운동할때 조금이라도 더 힘이 생기도록 퇴근 후 바로 먹던 저녁 식사를 운동 1시간 이내로 바꾼거다.

보통 40~50분 전에 도시락을 먹고 가니 운동을 할때 좀 나은 감이 있었고

운동 후에 간식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용인하였다.

아침식사는 하지 않고

오전 오후 각 커피 한잔(#아메리카노 )

점심은 #일반식(#칼로리 계산 안됨)

#도시락 + #간식 을 해서 500~600칼로리 수준이 되고나니

다시 조금씩 살이 빠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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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87.3kg

9일차 X

10일차 X

11일차 87kg

12일차 86.4kg

13일차 86.3kg

14일차 86.1k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