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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백이라는게 고중량을 걸었을 때 견갑과 흉추가 뜯기는 모양새를 말하는거고, 그 한계는 복압으로 버텨서 요추는 말리지 않는 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유튜브 보니 흉추를 일부러 말고 드는걸 많은 사람들이 라운드백이라고 하더라고요. 링x 라는 유튜버 보고 따라하는 모양인데, 일부러 흉추를 말고 요추까지 말리는 것처럼 보이는 데드를 직업적 파워리프터들이 한다고 쳐도.. 그걸 일반인들이 증량을 목적으로 따라한다? 그럴 이유가 있을까요? 우승해서 돈을 벌어야 하는것도 아닌데 왜 자기 허리를 갈아넣죠. 전문가들처럼 복압을 미친듯이 강하게 잡을 수 있을리도 없는데.. 한번 삐끗하면 나락인데 그걸 겁도 없이 초중급자들이?
본능적으로 인상이 찌푸러지는 자세를 그저 무게숫자를 올리겠다고 한다? 그러려면 훨씬 좋은 대안이 있죠. 스모.
스모도 폼은 안나지만 그 이상한 곱등이 데드보다는 낫죠. 그리고 스모는 컨벤보다도 오히려 초보들이 하기에 안전하고 초중급자 구간에서는 컨벤보다 중량을 늘리기가 훨씬 쉽죠.
중량에 자기 목숨을 건 승부사들이 그러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헬린이들이 그걸 따라한다는게... 유튜브 위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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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백은 요추를 거의 안 쓰고 말아 올리는 거고 저도 그렇게 195kg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그렇게 들지도 못하고, 안 함) 무거운 무게를 요추를 써서 말아 올리면 병원 직행입니다.
https://youtu.be/BYf43ofOMXY?si=A1mapVVcPCVTU9Rg
등이 굽지만 스타팅이후에는 거의 변화가 없죠. 바패스는 수직이고.
유튜브 돌아다니다보면 벼래별 라운드백이 다 있습니다. 복압이란게 옆에서 보고 얼마나 잡혔는지 알기는 어렵고 저 같은 하수가 뭐가 고도의 스킬인지 뭐가 무모한 흉내인지 정확히 판단하기는 더 어렵지만, 중심이 유지되는지 아닌지 짐작은 할 수 있는데 바패스가 앞뒤좌우로 크게 흔들리는 사람들 보면 위험해보여요.
해본적도 없는데 무작정 100kg 넘게 든다고 요추가 동그랗게 되는 젊은 친구들 많이 봅니다.
뽑을 때 건물 무너지듯이 몸이 이쪽저쪽 흔들리는 것도 위험하죠.
한방에 바로 뽑히지 않으면 그냥 포기하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