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4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몸 좋으신 분들이 많아 공개하기 뭐하긴 한데 저 나름대로 많은 변화가 있기도 했고 

이제 반정도 왔다는 생각이라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공개해 봅니다.

운동을 시작한 계기는 어느날 보니 살이 좀 불기도 했고 12살, 9살 두딸이 혹시

아빠가 뚱뚱해서 창피해할까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 50되기전에 나자신에게 뭔가 선물을 주자는 생각도 들구요.

몸을 만드는 것보단 살을 빼는게 목적이라서 근육량을 가능한 유지한 상태에서 지방을 빼기위해 노력을 했습니다.

하다보니 재미도 있어서 근육량을 늘려볼까 싶네요.

아참 부작용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조.영.구. 같다는 말을 좀 들었습니다.

얼굴살이 빠지다보니 주름이 ㅠ.ㅠ

1. 운동편

운동은 주 1~2회 EMS트레이닝을 했고 주 5~6회 헬스장에서 20~30분 가량 웨이트를 했습니다.

EMS는 20분으로 6시간 효과는 뻥인 것 같고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보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8시 출근이라 7시 첫타임 예약하고 스트레칭과 20분 운동 샤워 드라이등을 하고 출근하면 맞더군요.

아님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운동할때도 있구요.

회사 부근에 스튜디오가 있고 저녁에 따로 시간내기 어려운 분들은 이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헬스는 2분할 3분할 이런거 안하고 그냥 하기 쉬운 몇가지 운동만 했어요.

자세는 EMS받을때 트레이너에게 물어보거나 유튜브 검색해서 많이 따라했습니다.(유튜브 최고!!!)

첨에는 2가지 정도만 하다가 체력이 늘면서 종류를 좀 늘렸고 

근육을 쉬어야 된다고 하지만 운동량이 많지 않아 매일해도 상관없을 것 같더라구요.

무엇보다 운동을 하루 쉬면 다음날도 하기가 싫어져서 가능한 무조건 가는것을 목표로 했구요.

아.. 6개월쯤 전부터 외국여자분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10분짜리 복근운동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코어근육이 없어서 허리가 끊어질 것 같더니 지금은 할 만 하네요.

2. 식단편

살을 빼는건 식단조절없이는 불가능 한 거 같아서 샐러드랑 닭가슴살 조금만 먹는 걸그룹(?)식 다이어트를 했었습니다.

원래 아침은 안먹는데 간식을 일체 끊고 1일 섭취칼로리를 800정도로 줄였지요.

그렇게 한달정도 하고나니 살은 빠지는데 어지럽고 운동할때도 너무 힘들더군요.

지금은 1500정도 섭취하는 것 같습니다. 딱 맞춰서는 못하고 점심을 일반식으로 먹으면 저녁은 간단하게 먹고

동료들과 같이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 밥을 1/4이나 1/3정도 남기는 방법을 썼습니다.

메뉴를 정할 수 있으면 가능한 칼로리가 적은 쪽을 택했구요.

너무 빡빡하게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는 너무 받는 것 같아서 2000만 넘기지 말자는 생각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평일보다 오히려 주말이 힘드네요. 애들 밥 남긴 것을 먹기도 하고 냉장고에 있는 애들 간식을 집어먹기도 합니다.

한번씩 폭식하게 되는 경우가 생겨서 요새는 좀 주의하고 있습니다만 어느날 집에 가보면 어머니가 

먹을것을 잔뜩 갖다두는 경우가 있어서 참 곤란하네요.

제 세대가 먹을 것을 남기거나 버리는 것을 죄악시해서...

3. 몸의 변화

(경고)

이하 혐짤이 있으니 원치않는 분들은 (뒤로가기) 를 눌러주세요.

=====================================================================

2018년 2월 1일에 찍은 사진이네요.

배꼽옆에 있는 점이 참 귀엽습니다.

궁금한게 살이 찌면 점도 커질까요????

4월 26일에 찍은 사진인데 더 최근에 찍은 사진은 빤스만 입고 찍어서 올릴 수가 없네요.

그나저나 옆구리와 뒷구리 살은 참 안빠지네요.

중요한 변화중의 하나는 케이스를 무지에서 어피치로 교체했습니다.

끝까지 봐주신 당신!!!!  오늘 하루는 행운이 따르는 하루가 될 거에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