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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21년도 9월부터 22년3월까지 6개월간 pt 받고, 9월까지 개인운동 하면서 식단도 병행하고 해서 총 13kg 정도를 감량했었습니다. 최종적으로 69kg.
그 이후부턴 시간적 여유가 전혀 없어서 운동을 거의 못하다시피 했었어요. 그렇게 작년 말까진 69~71만 왔다갔다 했었는데(나름 유지가 된거죠)
올 초부터 갑자기 75~77(공복 75, 식사좀 많이 하면77) 구간으로 올라오길래 안되겠다 싶어서 새벽운동으로 운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운동 시작하고 다음날 공복체중 73,5kg / 그 다음날 72.6kg / 그 다음날 72.3kg 이런식으로 찍혔습니다.
아쉽게도 그 이후엔 미적미적하게 하다가 체중을 따로 측정을 안했는데 궁금한건 미니멈 75kg을 찍다가 운동좀 했다고 순식간에 72.3kg까지 간다는게
말이 안되는 것 같아서요.. 체중계는 헬스장에 있는 인바디에 올라가서, 모두 같은 시간에,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거라 나름 정확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급격하게 체중이 줄어들 수도 있는건가요? 제가 생각하는건 두 가진데 혹시 제가 아프다거나 다른 가능성이 있는걸까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두 가지 안은 이렇습니다.
1.약 1년 정도를 탄탄하게 운동을 해왔던게 몸에 남아있어서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빠졌던 몸무게로 회귀할 수 있는 상태라 그렇다.
2.마구마구 먹던걸(술 포함) 운동 하겠다고 끊어서 그냥 단순한 붓기가 빠지는거다.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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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수분 빠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