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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풀다운은 데드 복압 잡는 감을 찾는데 좋습니다.
데드와 풀다운이 다른 점은 팔을 움직이면서 광배를 수축하느냐, 팔을 고정시킨상태로 광배를 수축하느냐 그 차이 뿐입니다.
팔을 고정시킨상태에서는 광배의 느낌을 찾는게 어렵습니다. 광배 느낌 찾다보면 하체텐션 다 풀리고, 접지 풀리고... 어 내가 뭘하고
있는거지? 이렇게 되기 쉽습니다.
그런데 풀다운을 하면 팔을 크게 움직이면서도 몸의 균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접지나, 힙힌지 유지가 저절로 됩니다. 그 상태에서
광배를 수축하므로 후면사슬이 저절로 연동 됩니다.
후면사슬이 연동된다는 건 복압이 잡힌다는 뜻입니다. 복압 없이는 후면사슬이 연동되지 않습니다.
복압 잡히고 후면사슬 연동이 되면 데드의 기초공사는 끝난거죠.
자기 역량대로 쭉쭉 쌓아가는 것만 남는 겁니다.
그런데 무게가 변하면 잡았던 감이 날아가는 것도 금방이죠. 한달쯤 쉰다던가..변수가 너무 많죠. 데드 감 잃어버리기는 정말 쉬워요.
그 때 다시 케이블 풀다운으로 감을 잡으면 됩니다. 아니 케이블 풀다운으로 항상 워밍업을 하면 되죠. 그럼 감이 도망갈 때마다 잡아올
수 있으니 얼마나 좋습니까.
이 팁은 개인적으로 의미가 깊습니다.
마인드머슬커넥션이 크게 손상이 된 상태라서 전에는 당연히 하던 것도 잘 안되는게 많아요.
그래서 이런식의 고정적인 돌파구가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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