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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마협에서 새로나온 카본플라이업이라는 신발을 지인분께 선물받아 약 100km를 신었던 리뷰입니다. 345~400, 410 430 500 700 1000 정도의 속도로 골고루 뛰어봤습니다. 신발을 사실때 먼저 참고하시는게.. 가격 사이즈 기능성이 아닐까 합니다. 카본플레이트화가 99천원? 가성비는 미친수준 사이즈는 크게 나왔습니다. 2e넘어 3e는 되는거 같네요. 반업 절대 하지마시고.. 칼발이신분은 반다운까지 고려하셔도 좋을듯 합니다. 러닝화의 기능성을 고려할때는 1. 카본유무 2. 무게 3. 쿠션 4. 안정성 5. 그외 이슈들을 고려하시라고 하는데요. 1번은 카본플레이트 제대로 들어간 제품이고, 2번.. 
좌측부터 모어v4 매직스피드3 카본플라이업입니다. 무게 보이시나요? 제가 괜히 모어v4신으면.. 잡아 끄는것같다.. 이건 전차다. 훈련이 된다.. 라는게 아니죠. 대회용으로 사용할 러닝화는 200g전후.. 스피드 훈련용은 230g전후 일반적인 러닝화는 250g전후로 고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275사이즈에 198g이면... 중량은 합격점. 실착시는 무게중심이 잘잡혀 더 가볍게 느껴지네요. 
밑창 보이시나요? 제가 컴팩트하게 뛰어서 밑창 마모가 적은편이긴한데, 아웃솔을 좋은걸 쓰는지.. 100km를 뛰었는데도 마모가 거의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매직스피드3 같은경우 아웃솔이 적어서 미드솔이 보호되지 않는부분이 갈려나가는 현상이 있었는데.. 이건 그런부분도 없었고, 접지력도 매우 우수합니다. 끈은 알파플라이2에 쓰였던 끈같은데 이런끈 좋아합니다. 설포는 얇고 힐컵의 두께감은 중간정도네요. 어퍼는 2중 메쉬소재로 발을 잘감싸줍니다만 구멍이 커서 발이 다 비치고, 따라서 통기성은 제가 신었던 신발중에선 가장 우수했습니다. 미드솔 두께는 사진을 참조하시면 될듯한데.. 두께 정보가 공개된게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드릴수는 없는데, 두께는 꽤 두꺼운편이고 힐드랍은 실착시 4~6mm 수준으로 느껴졌었습니다. 인솔은 분리형이고 재질은 미드솔과 동일한 재질이 쓰여진듯 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외관과 가벼운 리뷰였고.. 이제부턴 제 사견이 듬뿍담긴 리뷰입니다. 미드솔의 쿠션은 쫀쫀~단단의 사이 정도로 밀도를 높인듯 보입니다. 이렇게 단단하면 고속에서의 반발감이 좋아 속도를 낼수록 더 러닝감이 좋아집니다. 반대로 말하면 저속에서는 쿠션감이 좋지 못하죠. 밑창을보시면 힐부분이 좁고 어퍼부가 넓으며, 힐부분에 파인부분이 삐뚜루합니다. 힐부분을 좁혀 놓은건 미드풋일때 추진력때문이고, 파인건 힐풋러너의 착지 안정성을 높이려고.. 삐뚜루 판건 에너지 로드를 생각해서 입니다. 러닝하실때 중립이 가장 좋다고 알고 계시겠지만.. 무릎을 들때 전경골근이 내측을 더 들어 올리기에 일반적으로 약간의 외전이 일어나는게 일반적이고, 뒷꿈치에서 바깥쪽라인을 타고 어퍼부..엄지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동작을 통해 뛰게되는데, 이 동작이 잘일어나게 팔때 방향을 살짝 틀어놓은거죠. 실제로 뛰었을때 스므스하게 롤링이 잘되서.. 러닝감이 좋은편입니다. 안정성은 어퍼부가 넓어 미드풋으로 뛸때도 안정성이 우수하고, 힐풋으로 뛸때도 힐부분이 좁지만 충격이 파인부분이 좌우로벌어지며, 구조적으로 좌우 밸런싱을 잡기에 안정성이 나쁘지 않네요. 단점부분은 여기부터 따로 정리할께요. 모두가 입모아 야기하는 디자인.. 하...개..개취로하고 무승부로 하는건.. 이거다음 무지개색이 있는데.. 무지..개색... 하.. 두번째.. 욕심이 너무 많은 신발입니다. 그때문에.. 다재다능하지만.. 특장점 또한 없는 신발이 되어 버린듯 합니다.(남들이 좋다는건 다때려넣은듯) 앞코 각도를 보시면.. 각이 애매합니다. 롤링을 해도 되고 팡팡 엄지로 두드리듯 뛰어도 잘뛰어집니다. 근데... 어느하나 특화되진 못하네요. 미드풋으로도 힐풋으로도 잘뛰어집니다. 다른 하이엔드급은 자신만의 색깔이 확실한 경우가 많은데.. 아직 개성을 느끼지 못했네요. 세번째.. 그럼에도 대중성이..? 쿠션의 밀도가 높다고 생각이되는데.. 마스터즈 중고수부터 엘리트까지 신었을때 즐거울듯 한데.. 600만가도 이 신발의 진가를 모를수 있겠다싶네요. 그때는 쿠션이 그냥 단단합니다. 밀도를 살짝만 낮춰서 선수층을 버리고 일반인까지 아울렀으면... 나이키등 스타플레이어 방식이였다면 써코니가 보여준 일반인부터 입소문을 타는 방식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네요. 특히나 가격정책을 이렇게 아름답게 했다면 대중성만큼은 끌어안았어야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네번째로 힐컵부분.. 사이즈가 많이 크게 나왔네요. 이럴경우 정사이즈가도 커서 끈을 더 조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때는 신고벗기가 힘들어지거나, 덜 조이면 힐슬립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구요. 힐컵을 일반적인 형태보다 조금 더 길게 가져갔으면 어땠을까 싶었습니다. 단점만 생각나시는건 아니시겠죠? 총평하자면.. 이가격에 이정도 신발이? 싶을정도의 신발이구요. 메이커값이 없다고 봐도 정가19만원대에도 저렴하게 느껴지는 신발입니다. 매직스피드3가 179천원인데 가성비 좋다고 했었는데.. 매직스보다 기능적으로 매우 우위에 있다고 보는데.. 지금 99천원?.. 미친가격인거 같네요. 강추합니다. 전.. 선물받은거 말고 제 돈으로 한켤레 샀네요. 사이즈가 없어서 그.. 무지..개색... 디자인이 하.. ㅅㅂ... 싶지만.. 가격이 깡패라서.. 돈이 상관없다면.. 알파나 아디오스 프로3가 이것보단 더 나은 선택일수 있구요. 엔돌핀 프로3와 비슷한 급 정도로 느껴집니다. 길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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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그... 독개구리 같은걸... 사셨군요 ㅋㅋㅋㅋㅋㅋ 왜... 흰색, 검은색 이걸 안파는지 단색로라도 내놓으라고 ㅜㅜㅜㅜ
사람들이 가성비 너무 좋다고 소문나면... 생산을 못할까봐 자체 밸런스 패치 ㅜㅜ
ㅋ..
제가 원래 같은 신발 두켤레는 절대 안사는데... 이건 좋네요. 특히 기능성도 내구성도... 좋아서.
독...개구리는 하.. 볼때마다 ㅅㅂ 소리 나올꺼 같긴해요. 이거 디자인한... 무~지.. 개샊...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