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로 면접보고 위탁판매계약을 했어요 ㅜ.ㅜ 제 글 좀 봐주세요4

구인구직사이트에서 연봉 3,000만원 초,중반으로 퇴직금 있는 정직원 구인한다는 온라인 공고문을 보고

서류를 내고 면접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합격을 했어요. 

두달간 급여도 받지 못하고 인수인계 명목으로 교육을 받고 출퇴근하며 물건 나르는 노역까지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달 후 사업주가 정식 계약을 하자고 불렀는데 사업주 하는말이 정직원이지만 서류상은

위탁판매계약서를 작성하자고 하였구요.

당했다 생각했지만 두달간 이미 시간을 허비했고해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그리고 5년간 판매 영업직 일을 했습니다. 물론 직원처럼 상하관계, 출퇴근 시간 지정, 직장인 보다 더 혹독하게 지휘감독 명령을 받으면 일했습니다.

그런데 사업주와 관계가 문제가 생기면서

어이없게 당일날 바로 해고를 당했습니다. 

재취업 할 시간도 주지 않고 당일날 해고를 했구요. 

 너무 억울하여 노무사를 고용해서  '노동위원회' 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했습니다.

그리고 노동위원회에서 심의가 있는 날이 였습니다.

근데 그날 황당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ㅡㅡㅡ

사업주의 아들이 법대교수 라는 소문은 들었는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심의하는 그날

사업주는 나오지 않고 '법대교수, 법조인이라는 사업주의 아들이 법정대리인으로 해서 출석' 했어요.

그날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심의하는 장소(문래역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심의 하기 30분 전에 사업주의 아들(법대교수 법정대리인)이 어떤 남자하고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건물  복도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악수를 나누는 모습을 우연히 제가 두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저는 제가 고용한 노무사와 함께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건물의 회의실 방으로 들어갔는데요...

방에서 노무사가 저에게 하는말이 사업주는 참석을 안하고 대신 '사업주의 아들이 법정대리인' 으로 왔다고 말하며

심의를 판결하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중 한명이 사업주의 아들과 아는 사이라는 말을 저에게 하더군요. 

제가 당황해 하며 "네?!!" 하고 말하니 노무사님이 말하기를 제 사건을 담당하는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사관' 이 

사업주 법정대리인(사업주의 법조인 아들 )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장 중 한명과 아는사람라고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ㅜ.ㅜ;;

저는 복도에서 봤던 사람이겠구나 생각하면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도 유착비리가 있는곳이라는 곳이라는 생각을 했으며

황당하지만 그렇게 심의가 진행됐고,,

아니나 다른까 사업주의 법정대리인과 이야기 나누며 악수하던 사람이 '공익위원' 신분으로 심판위원 자리에 있더군요.

그 공익위원은 노골적으로 저를 취조하였구요, 유도심문을 했습니다. 제가 받던 급여가 많다는 말까지 하면서 

사업주를 옹호하였구요. 그 공익위원의 압박과 유도심문에 당황하여 제가 말 실수를 했는지, 부당해고구제신청은 기각이 되었습니다.

너무 억울하여 대전에 있는 중앙노동위원회로 재심을 하였구요,

사업주의 법정대리인 아들과 공익위원 중 한명이 유착관계라는것을 알고 있기에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인 그자를 중노위에서는 공익위원에서 배제한다는 내용으로 재심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미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기각된 사안이라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이길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근로자성을 인정받지 못한것이 억울해서인게 아니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국가기관 인데도 불고하고 사측 사업주의 아들(법조인)과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이라는 사람이

유착관계가 되어있고 심의하기 전에 사업주의 아들과 공익위원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며 작전을 짰다는것이

너무너무 황당하여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게 정의로운 사회인가요?

제 지인의 말로는 '청렴포털' 이라는 사이트가 있는데 분명 비리이니 거기에 신고하라고는 하는데요. 그곳에 신고하는게 맞을까요??

저 같이 빽없고 힘없는 사람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같이 노동자를 위한 국가기관에서 조차 

이런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어이가 없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할것 같기 때문에 가만히 있을수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어디에 신고하고 도움을 요청 해야하는지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