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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포장이사를 몇일전 부터 견적을 내다가
짐싸라는 어플의 후기가 좋았던 업체와 현장견적이 아닌 사진으로 카톡과 전화를 통해 견적을 받아서
오늘 계약을 하였습니다.
문자로 업체와
"이사비용 190만원 남4명 이모1명 사다리차 10층 포함.6.7통 견적입니다"
등등 문자로 몇가지 내용을 주고 받고
계약하겠다고 문자드리니까 잘 손안가게 잘 마무리 해드리겠다. 계약금은 20만원 부탁드려도 되겠냐 해서
통화후 계좌번호와 이사날에 뵙겠습니다. 라는 문자를 받고 계약금 20만원을 입금하였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업체에서 전화가 와서 못하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니 왜 갑자기 못하시냐 하니까
견적을 다른곳을 보러가고 있는 중이었는데 계약이 되고 그 곳에 연락을 드리니까 노발대발 화를 내면서 혼났다고..
자기네 업체를 한번 이용했던 고객인데 재이사고 너무 화내서 안되겠다고 못하겠다고하네요..
그쪽은 아직 계약금은 커녕 견적도 아직 받지 않았는데 저희는 견적 및 날짜라 시간등을 다 조정하고 계약금도 입금을 마쳤는데.
계약금 돌려줄테니 이해하라고 하는데 너무 화가나네요
하루종일 고민하고 견적 비교하고 견적 다른곳도 보러간다해서 계좌번호 받자마자 바로 입금했는데.
그쪽 집이 더 쉽고 돈이 남는 집인건지..
말도 안되는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고 계약금만 준다고 하는데
이런걸로 소비자원에 조정문의 하면 계약금 외 보상금을 돌려 받을 수 있을까요?
계좌번호를 받고 계약금을 입금한 시점부터 계약이 채결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상기의 소비자원의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 내용을 보면
2)에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운송해제에서 2일전까지는 계약금 + 계약금의 2배 '로 되어있는데
받을 수 있을까요?
전화했을 때 말도 거칠게 하고 문자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제 하시려면 계약금 말고도 배상액을 주셔야한다니까
이사에는 그런거 없다 계좌번호나 줘라.. 위에 내용 보내니까 2일전까지니까 그전엔 계약금만 주는거다 고소해라
말이 안되는 소리만 하네요.
소비자는 계약해지시 계약금을 포기할 맘으로 입금하는데 업체는 마음대로 할 수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
어떻게 해결하는게 현명할까요?
우선은 내일 소비자원에 유선 문의를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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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서나 계약서에 보시면 약관이 나와 있을거에요.
다른 이사업체의 계약서 약관에는 위에랑 동일하게 적혀있네요.
일단 소비자원에 신고하시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계약했다는 증거물들을 잘 취합해서 제출하시면 되는데 이사업체 컴플레인이 매년 수백건인데 안타깝게도 절반정도만이 보상이 이루어진다고 하네요.
소비자원이 권고해도 강제성이 없기때문인데 그래도 신고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사업자가 악질이라 버티는건데 그래도 다시는 이러한 일이 생기면 안되니까요.
@GALAXYＳ 감사합니다.
소비자는 계약금을 포기할 각오로 계약금을 입금하는데
저렇게 마음대로 취소하고 당연하다듯이 손해없이 계약금만을 주려하고 배 째라는 식이 화가 나더라구요
소비자원에 신고하고 절차를 밟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