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있습니다] 한문철은 아니지만 사고 과실 비율 궁급합니다.9

어제 편 들어주는 거 없이 의견을 구하고 싶어서 자동차 편 입장으로 글을 올렸는데 그냥 솔직히 올립니다.

상황을 먼저 설명드리면 제가 자전거 타고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인도)를 가던 상황에서 차량이 쇼핑몰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나오던 도중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에서 오는 자전거 측면부를 박아버린 상황입니다.

자동차 운전자는 비보호 좌회전을 하려고 는데 지하 주차장에서 올라오며 전방 비보호 좌회전 표지판과 같이 있는 신호를 보니 녹색이라서 정지, 감속없이 그냥 죽 갔는데 오른쪽에서 천천히 오는 자전거(블랙박스 영상을 보니 오른쪽에서 천천히 오는 게 몇 초이상 보였음)를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자전거의 측면을 쳐버렸다고 하는데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자동차가 유리한 점은 녹색불 보고 갔으니 어쨌든 신호위반은 아니라는 점이고 불리한 점은 일단 사람이 다쳤다는 점, 보행자만 다니는 인도가 아니라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이라 자전거도 다닐 수 있는 인도에서 사고가 난 점, 블랙박스 영상으로 볼 때 자전거가 오는 모습이 장애물 등에 가려져서 안 보이는 상태가 아니라 몇 초 이상 천천히 오는 게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방을 제대로 보지 않아서 결국 측면을 충돌해버린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드리겠습니다.

1. 이런 경우 서로 과실 비율이 어떻게 처리 되는 지 궁금합니다.

2. 제가 자전거고 저는 굳이 일 크게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대물 피해를 보면 자전거는 림도 작살나고 구동계도 망가지고 전체적으로 망가진 상태고 차량은 보닛 위에 찍힌 자국 하나 있고 범퍼가 파손 없이 살짝 빠졌는데 다시 끼울 수 있는 정도로 보입니다. 늑골이랑 여기저기 통증이 좀 심하긴 한데 입원하면 중요한 일을 다 포기해야하는 상황이라 그냥 돈 몇 십 한 달 물리치료 받을 정도만 준다고 하면 그냥 합의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해도 괜찮은지

3. 평소의 경우 쇼핑몰 주차장 출입구에 안전요원들이 배치 되어서 통제를 종종 했는데 사고 시에는 안전요원이 없었다고 하는데 이런 경우 쇼핑몰 측도 과실이 있는지.

크게 이렇게 세 가지 사항이 궁금하여 질문 드립니다. 아울러 제가 드린 질문 이외에도 혹여나 도움될만한 사항이 있다면 부디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