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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은 오랜만에 몇년만에 쓰는 것 같습니다.
3일전 목요일에 화상실 옆 창고 바닥에 물이 흥건했습니다. 그래서 짐을 다빼고 보니 바닥과 벽면에 곰팡이가 생겨서 누수가 있는 것 같아
다음날 바로 업자 불러서 누수 확인을 하고 바로 조치를 취했습니다.
혹시나 아랫집에도 문제가 있을까 경비실을 통해 연락을 취해봤으나, 몇년간 비어진 빈집 이었습니다.
금, 토 이틀에 걸쳐 누수가 된 부분이 알고보니 3년전 이집으로 이사올때 "한샘 바스"에서 화장실 공사를 했던게 문제 였던 겁니다.
세면대를 거는 피스 부분과 플라스틱 호수관에 짓눌리게 잘못 공사 했다고 누수 설비 사장님이 그러시고, 한샘에 문제를 제기 하라 하셨습니다.
문제는 오늘 아침 입니다. 경비실을 통해서 연락이 닿은 아랫층 집주인이 와서 집을 봐라고 해서 봤는데
전 사실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거실, 큰방, 작은방 할것없이 모든 곳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생전 본적이없는 주황색 스티로폼 같은 곰팡이가 덕지덕지 붙어있었습니다.
사실 누수면 윗층이 다 책임 지는게 맞습니다만, 좀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서두가 길었습니다 ㅠㅠ
집주인이 상속문제로 집을 받고 가족간의 소송문제로 5년간 빈집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년전에 집에오고 오늘 경비실 연락 받고 왔다고 하는데요.
그럼 빈집이 아니었다면 초기에 적은 비용으로 누수를 잡을수 있는데 손해가 확대가 되어 책임 문제가 불거질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1. 누수 발생 (한샘바스의 잘못된 시공으로 인하여)
2. 아랫층 집이 1년이상 빈집 상태 였음
3. 집주인이 가끔 방문해서 집을 방문했더라면 누수를 초기에 잡아서 적은 비용으로 마무리 될수 있었음
4. 1년간의 빈집상태로 거실, 큰방, 작은방 할것없이 30평대 집 전체가 곰팡이로 도배 되어있음 (주황색 스티로폼같은 충격적인 .. 곰팡이의 모습들)
-> 윗층에서는 어떻게 얼마만큼 책임을 져야할까요?
너무 다 부담하기에는 억울한 측면이 있습니다 ㅠ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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