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역사포럼 입니다.
PPUNG11
- 마이바흐
- 등록일 2011-08-29 13:59
- 조회수 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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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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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포실
사실 강제병탄이 아니었거든요.
양국 왕의 허락을 얻은 전권대신들의 합의와, 사들이는 쪽이 파는 쪽에게 상당한 규모의 돈을 내고, 조선 왕족과 귀족들은 나라를 팔고, 일본 왕족과 귀족들은 나라를 사들인 것이 일한병합의 실체입니다. 조선군과 일본군 사이의 전투도 한번 없었고, 국민들의 소요도 없었으며, 통감에서 총독으로 승격한 데라우치는 길거리에 늘어선 조선인, 일본인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진했습니다. 부끄러운 역사지요. 당시 조선인들 가운데, 왕이 일본으로 주권을 넘겼다는 것에 대해서 분개하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국사책에도 나오쟎아요, 누가 자살하고 누가 칩거하고 한 단 몇가지 사례뿐. 대부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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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분리,독립,분열,합병,신건설이라는 말을 쓰이면 하나의 국가가 성립됩니다.
국제법상 인정되는 영역취득방식의 하나. 어떤 국가가 다른 국가와의 합의로 영역의 전부를 양수(讓受)하는 것을 말한다. 할양(割讓)과 다른 점은, 양도국 영역의 일부가 아니고 전부를 취득하는 것이다. 병합에 의해 병합된 나라는 국가로서의 존재를 잃고 소멸한다. 이런 점에서 정복과 같으므로, 병합과 정복을 통틀어 넓은 뜻의 병합으로 보려는 경향도 있으나, 정복은 힘을 써서 일방적으로 이루어지는 데 반하여 병합은 합의에 의한 것이라는 점에서 구별된다. 정복은 국제법상 이제는 인정될 수 없다고 본다. 예부터 병합도 합의에 의한 것이라고 하지만, 강압에 의한 예가 많다. 1969년의 ＜조약법에 관한 빈조약＞에서 무력의 강압에 의거한 조약체결은 새로이 조약의 무효원인으로 추가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겉치레의 합의인가 진정한 합의인가에 따라 병합이 이루어진 뒤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