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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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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hacking ppomppu
2015-1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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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꾸루
언급하신 건 노산군의 단종복권과 같은 경우라고 봅니다.
2015-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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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의사정
동학농민운동이 단순히 난이란 이름에서 운동으로 격상? 된건 동학농민운동이 단순히 조선내에서 일어난 농민난으로 끝난것이 아니라 여기에 청과 일본이 개입하여 일어난 청일전쟁을 기점으로 동북아 세력균형이 바뀐 일대사건의 시발점이기 때문인것도 이유입니다.
또한 애초에 동학난을 운동이라고 한 이유가 님이 위에 언급한 반일본성향이 이유라기 보단 반외세 반봉건사상이 그 이전의 홍경래의 난이나 임술민란보다 좀더 체계적으로 발현되었단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위에 제시한 폐정개혁안 12조를 보시면 반봉건 반외세 내용을 알수있구요. 무엇보다 토지개혁 내용이 들어가 있어요. 사회개혁이나 혁명에 준하는 운동에는 거의 대부분 당대 경제체재 개혁부분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반면 홍경래의 난을 예로 들자면 당대 사회모순에 항거하여 일으킨 점에선 동학농민운동과 비슷하나 서북인과 삼남인에 차별을 둔점, 적극적인 개혁방안을 제시하지 못한점등에서 동학농민운동에 비해 차이가 난다고 보아집니다. 참고로 북한에선 동학농민운동보단 홍경래의 난을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이부분은 북한이란 특수상황이 다분히 포함된것으로 보여지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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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꾸루
성격의 특수성으로 후세서 임의로 명칭을 재단하기 시작하면
다수의 역사적 사건들의 명칭변경이 발생할 것 같은데 평가만 긍정적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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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21
동학혁명이라고도 했죠. 우리역사상 민주주의 운동의 시초로 볼 수 있는 것이니까요. 동학농민운동도 그런 관점에서 부르는 것이죠.
명목상 외세에 의해 실패했지만 갑오개혁에 그 내용들이 다 반영이 되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도 하고요. 그런면에서 홍경래의 난이 굉장히 중요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그 시기 때문인데요. 이것이 성공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 수도 있겠죠. 그저 몰락한 양반의 반란으로 폄하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홍경래의 차별철폐운동이라 하여도 무방하다 그렇게 보고요. 이렇게 명시가 된다면 민주주의 운동의 시초를 홍경래의 난으로 올려잡게 되는 것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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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쭈꾸루
'난'이란 게 꼭 부정적인 의미는 아닌데
동학난 손댄 거보면 홍경래난도 곧 재단 들어갈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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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낙타
제 생각을 적습니다. 사실 객관적인 과거의 사실을 기술한다면 명칭이야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그냥 구별만 가능하면 돼죠. 외우기 쉬운 명칭이면 더 좋구요. 꼭 당대에 불리던 명칭으로 부를 이유가 없죠. 그래야 하는 이득이 당시의 문헌을 볼때 덜 외워도 된다는 정도 아닌가요.
그런데 이름갖고 논쟁한다는 것은 결국 현대인의 관점이 들어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역사에서도 과거에 더 과거의 사건의 명칭이 꾸준히 바뀌어 왔구요. 현재의 관점으로는 동학난이 혁명인 것이 명확하니까 그리 부르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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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섬머
동학혁명운동은 단순한 민란수준의 목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었으니까요.
일어나게 된 배경만 따지더라도 토지제도개혁을 포함한 전방위적인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일어난 겁니다. 그것을 제압하기 위해 각각 청과 일본이 개입하게 되어 청일전쟁이 일어나는 단초가 되고, 그때문에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주도권을 잡게 됐다는 점에서 엄청난 나비효과를 일으켰죠. 그리고 이 동학혁명운동에 참여했던 사람들 중 일부가 무장독립운동의 한 축을 차지하게 된다는 점에서 소홀히 볼 수 없죠. 대표적인 인물이 김구주석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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