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vs 교토52
- 덧없는양
- 등록일 2020-10-26 22:25
- 조회수 16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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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 20201026_2212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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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월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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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재짱짱
만물박정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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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벨
박정희 기원 맞네요.
불국사 앞쪽 상가네요. 수학여행이나 단체 숙소로 많이 이용 되던 곳이고, 건물 자체가 콘크리트 기둥에 지붕만 기와로 되어있어요. 그리고 퍼온 사진은 최소 10년은 된 것 같습니다. 작년 로드뷰 올려드립니다. 간판 규제도 점점 개선되어 나가고 있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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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순이s
박정희 탓이 아니라 사진을 잘못가져온걸 탓하는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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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만드는미르
박정희 맞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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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일베유저 소환하는법 박정희를 욕한다. 이명박을 욕한다. 일베를 욕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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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레폴레
박정희가 했던 할애비가 했던간에
흉물스러우면 바꾸면 되지, 죽은지 몇십년 된사람 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바꾸지도 않고 그대로 둔 다른 정부들도 참 무능하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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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osEndless
무슨 공공재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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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드림
아니 여기서 박정희가.. ㄷ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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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박정희 이후 50년이 지나도록 그대로라는 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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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두
간판도 박정희가 만들었나요?
교토 저기도 상가인데, 흉물스런 간판 차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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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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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원
와 교토 개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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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1
경주 문제가 아니라 간판문제 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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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하면널가질수있을거라생각했어
저기로 신혼여행갔던 미군 장교 덕에 리틀보이로부터 살아남음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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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로브
그나마 서울쪽은 간판 리뉴얼시키고있어서 괜찮아지고있는데 지방은 진짜 노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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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우리도 일제 안 겪고, 전쟁 없었으면 볼 만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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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드림
일제, 625랑 울긋불긋 덕지덕지 간판이 뭔 상관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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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커링
훼손된 문화재 말하시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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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옴런
아마도
일제 겪지 않고 6.25가 없었다면 수많은 문화제들이 곧곧에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았을것이고 조선의 백자 처럼 비어있는듯 차있는 단아한 디자인들의 건물과 그런 느낌을 계속 이어받은 국민들이 있었을것이고
저런 골때리는 원색 간판 대신 교토사진에서 보이듯 자연스런 간판들이 자리 잡았겠죠.
저 원색은 "제발 나를 봐줘 이리 들어와~~~~!" 라며 살기 위해 외치는 과거를 생각 나게 하는듯 해요.
이정도의 의미 아닐까 싶습니다.
일제 강점기 부터 6.25를 거치고 그리고 그자리에 여전히 남은 일색들 뒤로 사라진 한국의 것들이 너무 많죠. 그게 참 아쉽습니다. 예전에 한국의 정원이라는 책을 봤는데 일제 강점기 지나고 미술관 하나 지을때 한국식 정원 만들려고 했는데 그걸 전수 받고 알고 있는 한국 전문가를 찾지 못했다더군요. 그래서 결국 일본인이 와서 만들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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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드림
말씀하신 부분 일부 동의는 하지만.. 단아한 스타일이 과연 자율적으로 지켜졌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일본도 유흥가나 시내는 상당히 네온사인 화려해요.. 저런 곳은 우리나라 보존구역처럼 개발 제한 있고 간판도 맘대로 못 거는 걸로 아네요.
전주 한옥 마을 처럼 어느 정도 개발을 해도 가이드라인은 잡아서 진행했으면 좋겠네요.
서울 간판 교체 사업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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