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의 시각으로 보는 한국전쟁(항미원조전쟁)

   《43》편

※ [참고] [2] ~ [16]는 맨 하단엡

명명의 정치는 기억의 정치이기도 하다. 중국군은 미국이 주도하고 한국군을 포함한 16개국의 군대로 구성된 이른바 유엔군과 전장에서 맞섰습니다. 베트남 전쟁에 비해 한국전쟁에 대한 미국의 기억은 의식적인 망각에 가까울 정도로 모호하지만, 일본은 어떨까요?  '전후 일본 해양 군사력의 재무장'이라는 책에 따르면 일본은 비밀리에[2] 함정 승무원을 전쟁에 파견했다: '1950년 10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46척의 기뢰부설함, 압력식 기뢰를 터뜨리기 위해 특별히 개조된 대형 기뢰 시험선, 1,200명의 전직 해군 장병들이 한국의 원산, 군산, 인천, 해주, 남포항에 배치되었다. 일본군은 모두 327킬로미터의 항로와 607제곱마일의 바다를 정리했습니다." [3] 미군에 대한 병참 지원 외에도 인천상륙작전 당시 총 47척의 전차 상륙함 중 30척에 일본군이 승선했다. [4] 따라서 일본을 포함하면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은 16개국이 아니라 17개국이었다. 예전 2013년 7월 일본은 한국에서 열리는 정전 6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하겠다고 제안했으나 한국 측의 거부로 무산됐다.1953년 7월 27일 북한-중국 측과 미국으로 대표되는 유엔군이 체결한 한국 정전협정은 미국이 유일하게 정전에 참여한 국가였지만 한국은 유일하게 정전에 불참했다. 남한 측 이승만 대통령은 4월 12일 휴전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단독 북진을 주장했고, 4월 21일에는 북진통일 결의안을 통과시켜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전쟁 휴전 협상에서 대규모 전투를 요구했던 휴전의 또 다른 분명한 반대자는 미국의 보호에 의존해 살아남은 장개석 정권이었습니다. 이 두 가지 세부 사항은 오늘날에는 자주 언급되지 않으며, 사람들은 38선을 넘은 마오쩌둥을 비판하는 경향이 더 큽니다.

지난 20년 동안 한국전쟁에 대한 연구는 중국에서는 가장 활발한 역사 연구 분야 중 하나였습니다. 소련 기록물, 미국 기록물 및 일부 중국 기록물의 출판 및 공개와 관련자들의 기억과 함께 학자들은 현대 사회 과학 및 역사 연구의 새로운 규범에 따라 한국 전쟁, 특히 중국의 한국 전쟁 참여 역사를 연구했으며 탈 이데올로기화라는 이름으로 미국에 대한 저항 전쟁과 한국(조선) 원조를 냉전 역사 연구의 틀 안에 배치하여 이 연구 분야의 주요 추세를 형성했습니다. 다양한 관점을 가진 연구들 중에서 방법론적 민족주의로 대략 요약할 수 있는데, 이는 한국전쟁 연구가 점차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제국주의와 국제주의라는 대립적인 범주에서 벗어나 국가 간 관계와 국익에 초점을 맞추어 이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탐구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집니다. 중국의 소련과의 전쟁을 지지하는 학자들은 이 전쟁이 새로운 중국의 건국 전쟁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는 반면, 비판적인 학자들은 이 전쟁이 많은 사상자를 낸 것 외에도 중-소 동맹과 중-미 경쟁이라는 냉전 패턴을 가속화하고 공고화했으며, 중국 본토가 대만을 회복할 기회를 박탈했다고 주장한다. 냉전 패턴은 다양한 이해 관계로 구성되었으며 그 중 국가 및 국가 규모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지만 이것이 시대의 냉전과 냉전의 동기와 동기를 국가 및 국가 규모의 이해 관계로 축소 할 수 있다는 말과 같지는 않습니다.

이 글은 현대 중국 본토의 한국전쟁에 대한 최신 연구를 고려하여 20세기 중국 혁명과 전쟁의 맥락에서 미국과 북한을 위한 전쟁을 재검토합니다. 이른바 '20세기 중국 혁명과 전쟁의 계보'는 이 주요 사건의 정치적 결정과 형성을 이해하는 데 단서를 제공하는 일종의 '내부 비전'입니다. 이 '내부 비전'과 다른 '내부 비전'은 서로 얽히고, 병치되고, 충돌하면서 그 시대의 정치적 생성의 역학을 구성합니다. 객관성의 입장을 취하는 사회과학자처럼 정치적 판단을 역사적 이해 안에 위치시키려고 하면 그 시대 사람들의 행동을 지배했던 원칙과 가치, 대립적 정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게 됩니다. 동북아 내부의 혼란과 분열, 대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를 타개할 정치적 에너지를 찾아야 하고, 그런 의미에서 전쟁을 국익의 맥락에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것이 가능했던 역사적 맥락에서 정치적 결단의 과정을 탐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20세기 중국의 혁명과 전쟁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I. "중국, 한국(조선), 동양, 세계에 유익한": 미국과의 전쟁과 북한에 대한 역사적 조건

1. 미국에 저항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돕는 것, 조국과 새로운 중국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

기밀 해제된 기록물과 관련자들의 회고에 따르면, 한국전쟁이 발발했을 때 중국과 미국 모두 갑작스러운 전쟁을 느꼈고 상대방이 전쟁을 계획했다고 의심했습니다. 1949년 10월부터 1950년 9월 중국이 전쟁에 참전할 것이라는 최초의 공개 제안까지, 신중국 건국 후 1년이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중국 공산당 내에서 지배적인 견해는 전쟁에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고, 1949년에 더 강조된 것은 도적 잔당 숙청, 인민해방군과 각급 당 조직의 기능의 빠른 변화, 시골에서 도시로의 초점 전환, 인민해방군의 정규화, 문화와 교육의 도입, 전후 복구와 재건은 말할 것도 없고 이미 의제에 오른 지역 민족 문제였습니다.1950년 6월에 열린 중국 공산당의 두 번째 회의는 중국이 전쟁에 개입해야 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공산당은 중국에서 최초로 설립된 당이기도 합니다. 1950년 6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CPPCC) 2차 회의가 열렸고, 회의의 반복된 주제는 토지 개혁이었다[5] 마오쩌둥은 전 당에 "사방에서 공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6] 한국혁명은 중요한 사건이었다. [한국전쟁 발발 당시 인민해방군(PLA)의 주력 부대는 신강과 티베트로 이동 중이었고, 남동쪽의 해안 섬에서 국민당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요컨대 신 중국은 전쟁에 참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한국전쟁 발발이 중국과 무관하다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 식민지 치하에서 한반도의 저항군은 오랫동안 중국 인민들의 민족 해방 전쟁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1949년 5월 마오쩌둥은 중국 해방 전쟁에 참여했고 이전에 인민해방군 제4야전군에 소속되어 있던 3개 조선 사단을 북한에 넘기는 데 동의했습니다. 이 중 2개 사단은 같은 해 7월에 북한에 도착했고 나머지 1개 사단은 1950년 3월에서 4월 사이에 1개 사단 및 연대로 통합되어 북한에 도착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넘겨졌습니다. [7] 이는 중국 혁명과 주변국 간의 관계의 역사적 연장이자 한반도의 남북 대결 양상에 대한 중국 혁명가들의 실질적인 대응이었다.1950년 10월 초 마오는 참전을 결정했는데, 이는 누가 전쟁을 시작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전쟁의 경과와 세계 패턴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판단에서 나온 결정이었다. 그는 당시 소련에 있던 저우언라이에게 전보를 보내 적극적인 참전 정책을 채택하는 것이 "중국과 북한, 동양과 세계에 매우 유리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8]

"미국에 저항하고 나라를 지키자"라는 슬로건은 중국의 참전이 "중국과 북한을 위해" 매우 유리한 측면을 정확하게 요약합니다. 인천에 상륙한 미군은 군사적 우위를 바탕으로 빠르게 북진하여 중국 동북부를 위협했고, 북한 측은 군사적 붕괴에 직면했습니다. 중국의 북한에 대한 지원은 분명합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중국이 병력을 지원한 가장 직접적인 이유가 유엔군이 북동부를 침공해 수풍 수력발전소와 압록강변의 발전 시설을 파괴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일 것이라고 추론했다. [9] 1950년 11월 10일, 프랑스는 중국 국경의 불가침을 보장하기 위해 주한 중국군의 철수를 요구하는 동의안을 유엔에 제출했습니다. 이 동의안은 미국과 영국을 포함한 6개국이 즉각 지지했지만 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중국이 잘못된 계산으로 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한 결과 전쟁에 개입했다는 현대의 역사적 서술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이 중국을 공격할 계획이 없었고 중국이 한국을 공격했다면 '국가 방어'의 의미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미국 대통령과 국무부의 한두 가지 메시지나 미국의 조종 아래 유엔이 채택한 한두 가지 결의안으로 전쟁의 향방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제국주의 전쟁은 항상 그들의 '계획'을 뛰어넘습니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일으킨 '9월 18일 사건'이나 '7월 7일 사건'은 천황이나 일본 내각이 직접 명령한 것이 아니라 전선의 군 장성들이 결정한 것으로, 지금도 일본의 전쟁 정책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브루스 커밍스는 한국전쟁 개입과 미국의 외교 정책 결정은 개별적인 지시가 아니라 '매트릭스'에 의한 결정이 많았다고 지적합니다.[10] 천황이나 일본 내각이 결정했다는 사실만으로는 일본의 전쟁 정책을 정당화할 수 없습니다. [10] 기밀 해제된 기록 보관소에서 선별된 한두 개의 메시지와 문서만으로는 미국이 중국과 전쟁을 벌였을지, 아니면 압록강 진격을 원했을지 판단할 수 없다. 맥아더가 북진하던 순간, 효과적인 봉쇄가 없었다면 북한과 중국 국경의 군사 태세에 어떤 획기적인 변화가 일어났을지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실제로 프랑스의 움직임이 있기 얼마 전인 11월 8일 미군은 압록강 상공의 도로 교량을 폭격하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중국 영공을 침범하고 어떤 경우에는 중국 국경을 따라 마을과 도시를 폭격하고 공습했다"[11]. 그 이전에도 1950년 8월 27일부터 미국 항공기는 중국과 북한 국경 상공을 반복적으로 비행하며 도시, 마을, 항구를 공습하고 폭격하여 재산 피해와 사상자를 냈으며, 미 해군은 공해상에서 중국 상선을 요격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가 미국에 항의하고 유엔 안전 보장 이사회에 항의 한 후에도[12] 미국 항공기의 침입과 공격은 계속되었습니다. [13] 

둘째, 중국의 결론은 미군이 중국을 직접 공격하지 말고 미군이 38선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1950년 10월 3일 저우언라이는 주중 인도 대사 판니자를 만나 미군이 38선을 넘으면 중국이 북한에 군대를 보내겠다고 영국과 미국에 알려달라고 요청했지만 미국은 이것이 중국의 결론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것 같습니다. 10월 7일, 미국의 조종 아래 유엔은 소련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이 높은 안보리를 우회하여 직접 총회를 소집하여 미국 주도의 북한 점령과 한국 통일에 관한 결의안을 통과시켰고 다음 날 미군은 38선을 넘었다. 마오쩌둥은 군대를 보내지 않으면 애초에 동북에 해가 될 것이며, 동북 국경 경비대 전체가 빨려 들어가 남만주의 권력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판단의 배경에는 새로운 중국을 군사적으로 억지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군사적, 정치적 결론은 단순히 중국의 수이펑 발전소와 강변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군이 38선을 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 결론은 언뜻 미국의 대북 전략과 겹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의미는 같지 않습니다. 사실 마오쩌둥은 38선을 넘을 수 없는 경계선으로 간주하지 않았으며, 북한에서 처음 두 차례의 전투를 치른 후 "38선은 반드시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14] 마오쩌둥은 강변의 중국 발전소와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38선을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15] 1950년 12월 13일, 영국과 미국은 중국군에 38도선에서 멈출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보다 앞서 의용군이 평양에 입성한 다음 날인 12월 7일, 파니자 주중 인도 대사는 장한푸 중국 외교부 부장에게 아프리카-아시아 13개국이 공동으로 38선 휴전을 주장했다는 내용의 각서를 제출했는데, 저우언라이는 미군이 38선을 넘었을 때는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저우언라이는 "미군이 38선을 넘었을 때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까? 13개국은 왜 주한 외국군 철수를 촉구하고 미국의 한국과 중국에 대한 침략을 규탄하는 공개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유엔이 한국전쟁에서 양측의 군사 행동 중단 요구를 채택한 다음 날인 12월 15일, 트루먼은 미국이 전시 상태에 돌입했다고 선언했습니다. 1950년 말까지 중국과 미국은 선전포고를 하지 않은 상태였고, 각국은 전쟁을 위한 국가적 동원에 들어갔습니다.

따라서 마오쩌둥이 38선을 넘기로 결정한 데에는 두 가지 동기가 있었는데, 

첫째는 영국과 미국의 결의를 흔들기 위해서였습니다. 4차 전투 이후 미군은 다시 38선을 돌파하고 후방에서 상륙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군사적으로 볼 때 '38선'을 넘지 못하면 유엔군, 특히 미군의 전투 의지를 좌절시키고 공격에 휴식을 취할 기회를 주기도 어렵고, 적을 강하게 타격하여 휴식과 회복의 시간을 확보하기도 어려웠습니다. 

둘째, 유엔군이 후퇴하는 상황에서 미국은 유엔을 이용하여 양측이 38도선에서 멈출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습니다. 마오쩌둥이 보기에 당시 유엔은 전쟁 당사국인 미국이 통제하는 '국제기구'에 불과했고, 중국은 유엔의 결의나 규정을 받아들일 의무가 없었다. 이런 의미에서 38선을 넘는 것은 미국 패권의 국경을 인정하지 않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정치적 공세에 대한 군사적 대응이기도 했습니다. 1951년 4월 맥아더는 군사적 패배를 이유로 중국 자체를 폭격하고 국민당을 무장시켜 한국전쟁에 개입할 것을 제안했지만, 중국과의 전면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로 트루먼에 의해 곧 교체되었습니다. 중국을 인정하고 철수했습니다. 트루먼의 결정은 중국이 한국전에서 미군을 격파한 사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습니다. 노예의 운명에서 벗어난 아시아 국가이자 장기간의 고난의 혁명을 거쳐 궁극적으로 승리한 중국은 일반적인 의미의 강국이 아니라 제국주의 시대와는 매우 다른 국가, 역사상 기존 국가나 왕조와는 다른 자세, 인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사회주의 국가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었습니다. 1950년 9월 5일 마오쩌둥은 "한국의 전쟁 상황과 우리의 접근"이라는 글에서 "중국 혁명은 세계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며 중국 혁명과 한국 전쟁을 명시적으로 연결시켰습니다. 중국 혁명은 동양에서 처음으로 세계 인민을 교육했고, 한국 전쟁은 두 번째로 세계 인민을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15] 한국전쟁 참전 1주년이 되던 1951년 10월, 마오쩌둥은 중국 공산당 전국위원회 제3차 회의 개막 연설에서 한국전쟁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첫째, 전쟁은 가정을 지키고 나라를 방어하는 것이었고, 미군이 우리 대만을 점령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침략하고 동북 국경에서 싸우지 않았다면 중국 인민은 미군에 맞서 싸우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둘째, 침략자 미국이 우리를 공격했기 때문에 우리는 불의한 전쟁에 맞서 정의로운 전쟁인 반침략의 깃발을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셋째, 한국 문제는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하며, 미국 정부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한국에서의 휴전 회담은 성공할 수 있습니다. [16] 특히 첫 번째에서 그는 대만 문제, 미국의 조선 침공 문제, 미군이 중국 국경을 위협하는 문제가 없었다면 중국이 직접 전쟁에 참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참고]  [2] ~ [16]

[2] 미군은 일본 측에 한국 해역에서의 임무 수행 시 기뢰 제거용 국제 신호기인 E 깃발만 게양할 것을 명령했다. 스즈키 히데타카의 글 "朝鮮海域に出撃した日本特別掃海隊: その光と影"(한국 해역에서의 일본 특수해청부대: 그 빛과 그림자), 일본 방위성 방위학연구소 편, 한국전쟁과 일본 2013년판, 17쪽 참조. 스즈키는 또한 요시다 시게루와 회담하기 위해 덜레스가 여러 차례 일본을 방문했고 평화조약이 체결되기 전 일본은 국제관계가 민감한 상태였다는 점을 들어 요시다의 비밀리에 기뢰 제거 활동을 수행하고자 한 출발점이 국내 및 국제관계였다는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일본은 평화조약 체결을 앞두고 국제관계가 민감한 상태였고, 요시다는 헌법 9조 위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여 오쿠보에게 비밀리에 지뢰 제거 작업을 수행하도록 지시했다. [오쿠보 다케오의 1978년 저서 '海鳴りの日々-かくされた戦後史の断層', 208-209쪽을 인용한 스즈키의 글 중 주 26, 나중에 공개된 제임스 오어의 저서 'よみがえる日本海軍(上)' 일본어판 121쪽을 인용한 주 27 참조]. 

[3 ] 제임스 E. 아우어, 일본 해군의 전후 재무장, 1945-1971, (뉴욕: Praeger Publishers：1973), p. 66.

[4] 커티스 A. 우츠, "바다로부터의 공격: 인천상륙작전,"에드워드 J. 마롤대드, 한국전쟁의 미 해군, (메릴랜드 주 아나폴리스: 해군 연구소 출판부, 2007), 76쪽.

[5] 마오쩌둥의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제 1기 전국위원회 제 2차 회의 연설, 마오쩌둥 문집, 제6권, 인민출판사, 1999(이하 "마오쩌둥 문집"), 79페이지의 폐회사 부분을 참조하세요.

[6] "사방에서 공격하지 말라", 마오쩌둥 전집, 6권, 73쪽.

[7] 김동길, "중국 인민해방군 한국 사단의 한국 귀환에 대한 새로운 시각", 『역사학연구』, 제6호, 2006, 103쪽.

[8] "중국인민지원군은 전쟁에 참가하기 위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들어가야 한다", 모택동 전집, 6권, 103쪽.

[9] 월터 스미스 CIA 국장이 대통령에게 보내는 각서, 1950년 11월 1일, FRUS1950, 7권, 한국, 1025-1026쪽.  2013 년 11 월 17 일 액세스 됨

[10] 브루스 커밍스, "중국의 한국전쟁 개입과 미국 외교 정책의 결정 매트릭스", 2007년 9월 16-18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중국과 냉전" 컨퍼런스 발표 논문.

[11] 군사과학원 군사사 연구소, 『대한미국 원조 전쟁사-개정판』, 제1권, 군사과학출판사, 2011, 303쪽.

[12] 1950년 8월 27일, "저우언라이 외무장관이 애치슨 미 국무장관에게 보내는 전보 - 조선 침략군 미군 항공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하고 우리 국민에게 총격을 가한 것에 대한 심각한 항의", "저우언라이 외무장관이 말릭 유엔 안보리 의장 및 라이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전보 - 조선 침략군 군용기가 우리나라 영공을 침범한 것에 대한 심각한 항의 -주한 미제 침략군 군용기의 우리 영공 침범이라는 심각한 범죄에 대한 제재 요청‖, 중미 관계 정보 편집, 제 2 시리즈, 상권, 세계 지식 출판사, 1960, 146-149 페이지.

[13] 1950년 11월 28일 우시우취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연설, 중미관계 자료집, 제2권 상권, 세계지식출판사, 1960년, 309쪽.

[14] "중국인민지원군은 38도선을 넘어 싸워야 한다", 마오쩌둥 전집, 6권, 114쪽.

[15] 마오쩌둥 전집, 제6권, 인민출판사, 1999, 93쪽.

[16] 마오쩌둥, 전집, 6권, 182-186쪽.

   44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