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적인 예와 이야기들은 끝없는 논쟁만 불러올테니 생략하겠습니다.
일본은 히틀러도 안하고 인류 역사상 그 어떤 민족도 시도하지 않았던
하나의 민족 전체를 말살 시키려고 시도했던 아주 파혐치하고 더러운
짓을 시도했었죠.. 창씨를 개명하고 민족 정신 자체를 없애려고 했으며
한글 우리 문화 등등 아예 우리 민족의 씨를 말려버리고자 했고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식민사관입니다.. 조선총독부의 수장이었던
어떤 왜놈 장교가 말했었죠. 위대하고 찬란했던 조선을 다시 되돌리려
면 수백년은 걸릴거라고.. 그만큼 구석구석 너희 민족은 안된다.
너희 민족은 스스로 일어설 수 없으며 발전할수있는 원동력도 없다.
너희는 언제나 늘 타국의 지배를 받으며 목숨을 연명했다..
등등 뿌리까지 식민사관을 심어놨고 그 후대인 지금 그 결실이 보이
는 것 같습니다. 조선을 폄하하고 비하하고. 당파싸움이라는 단어
자체도 일본이 만든 단어임에도 아무 생각없이 우리는 당파싸움으로
스스로 헐뜯기만 하는 민족으로 만들어버리고.. 이 붕당정치만을
놓고 봐도. 일제는 우리가 스스로 헐뜯고 무능하게 서로 싸우기만
했다고 말하지만. 공론으로 붕당과 붕당의 논리를 짚고 그 오류를
찾아내고 도덕적 결함을 찾아내어 누가 진정 깨끗하고 정치를 할만
한 적자인지 붓으로 서로를 평가하고 누가 더 올바른지를 겨루었는데
그때 일본은 칼로 서로를 굴복시키며 논리와 논쟁따위 관심도 없고
오로지 칼과 힘으로 정치를 했었습니다.. 바로 옆 일본만 봐도 우리가
얼마나 수준높은 정치를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는데 일본이 심어놓은
식민사관들이 지금 학생들과 청년들에게 정말 뿌리깊게 박혀있다는
사실에 너무 슬픕니다. 물론 단점은 있습니다. 지나치게 도덕성을 강
조하고 지나치게 학문적으로 접근해서 민생 문제에는 관심이 그다지
없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이고 부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단점이
없는 정치 체제는 있을 수가 없습니다. 현대 가장 완성도가 높다는
민주주의도 흑과 백이 완벽하게 드러나는데.. 하물며 1600년대 정치
체제가 완벽할 수가 있습니까? 그럼에도 저렇게 논리의 대결을 펼쳤던
붕당정치가 그렇게 쓰레기 민족으로 평가받고 서로 헐뜯기만하는
그런 수준으로밖에 평가되고 또 그렇게 배운 지금의 학생들이 저런
말을 스스로 한다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 글에도 물론
많은 반대 댓글이 달리겠지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은 그렇게 비참하고 보잘것 없고 타국에 의해 끌려다닌
길이 아닌. 단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우리 나름대로의 확고한 문화
의 힘이 있었고 언제나 힘차고 진취적이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한없이 병약하고 나약한 민족이 아니었으며 또한 그런 역사라고
폄하하기엔 우리의 역사와 민족의 역량이 너무나 크고 원대했습니다.
냉정하게 평가하고 객관적으로 쳐다보는 시각도 좋지만 적어도.
적어도 일본이 우리민족을 없애기 위해 심어놨던 식민사관 만큼은
가려내서 우리 스스로를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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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미깨미
